울산 7억짜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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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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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모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실체를 공론화해주세요
이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2014년에 처음 설립된 후 올해 10월말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10년이 다되어가는 세월동안 중도금이며 이자며 중간중간 추가금 발생하였지만 조합원들이 어떻게든 아파트 준공시키기 위해 피와 살이 잘려지는 고통을 참아가며 노력해왔습니다.그러나 지난 4월 조합장과 시공사에서는 원자재값 상승 및 코로나, 우크라이나전쟁, 건설노조 파업 등에 의한 공사지연과 그에 따른 대출이자 증가 명목으로 각 세대당 1억2천만원의 추가분담금을 요구했습니다.그후 더이상의 추가분담금은 없다라고 분명히 말했음에도(녹취록있음) 준공을 1달여 앞둔 지난 9월 또다시 공사비 증가, 상가미분양에 따른 추가분담금으로 1억6백만원을 요구했습니다.처음 아파트 분양가가 약 4억5천만원 거기에 1차 추가분담금 1억2천만원, 2차 추가분담금 1억6백만원, 그후 들어갈 취등록세 등을 합치면 7억이 넘어가는 가격입니다.서울도 수도권도 아닌 지하철 하나없는 울산에 34평 분양가 7억 아파트가 믿겨지십니까?울산에는 지하철이 없기때문에 역세권 개념자체가 없으며 따라서 학군이 아파트값에 가장 영향을 주게 되지만 이 아파트의 경우 걸어서 갈수있는 초,중,고가 없습니다.역세권도 아니고 학군도 없는 지방에 있는 아파트 값이 7억이라니 말도 안됩니다.이 아파트의 경우 주상복합이라서 상가 미분양에 따른 분담금이 많이 나왔는데 역세권도 뭣도 아닌 주상복합 아파트에 상가가 무려 99개입니다. 그중 26개가 분양되었고 나머지 미분양상가에 대해 조합원들이 모두 책임지라는게 시공사 입장인데, 처음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한 시공사에서 한치의 책임도 지지않는다는것이 이해가 안됩니다.아무리 7억짜리 아파트여도 안에 자재가 고급스럽고 하나하나 잘지어졌다면 납득이 안되더라도 그나마 이해해보려 노력하겠으나 얼마전 사전점검 다녀온 결과 아주 엉망인 상태에 한줄기의 희망마저 잃어버린 느낌이였습니다.모든 마감이 엉망이였고, 아직 입주하지 않은 아파트의 보일러벽 비상대피구 등에는 온통 크랙이 가득했습니다.이렇게 날림공사에 하자가 가득한데도 여전히 시공사에서는 추가분담금을 전혀 깎아줄수 없다는 입장입니다.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10년전 조합에 가입하기 전으로 돌아가고싶습니다.제글을 보시고, 이 아파트의 날림공사 사진을 보시고 제발 관심부탁드리겠습니다.
출처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669330&v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