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롱텀 시승기
0
239
0
2023.12.12
다음 페이지
이전 페이지
**해당 시승기는 본인의 주관적인 입장으로 평가하였습니다.
**모바일에서 작성하여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1. 차량 인도 일자
- 2022년 9월 23일 (무주행 신차 인수, 64,000,000원)
2. 차량 정보
1) 제조사 : 테슬라(TESLA)
2) 모델명 : 모델3 롱레인지 라이젠(Model 3 Long Range Ryzen)
3) 옵션 정보
- 익스테리어 색상 : 블랙
- 인테리어 색상 : 블랙
- 휠 사이즈 : 19인치
4) 현재 주행 거리 : 39,765km
5) 주 충전 환경 : 아파트 완속충전기(에버온), 수퍼차저
6) 주 운행 환경 : 와이프 출퇴근(왕복 100km, 자동차 전용도로), 장거리 운행(서울, 부산 등)
3. 튜닝 정보
1) 틴팅 : 아마테라스 HH 전체 50% (1,200,000원)
2) 블랙박스 : 아이나비 QXD8000 + 보조배터리 (500,000원)
3) PPF : 전면(본넷 포함) 및 생활 PPF (500,000원)
4) 통풍시트 : 운전석 및 조수석 (1,100,000원)
5) 방음시공 : 풀방음 (1,000,000원)
6) 엠비언트라이트 : 무빙 엠비언트라이트 (1,200,000원)
7) 휠 및 캘리퍼도색 : 휠 반무광블랙, 캘리퍼 레드 (850,000원)
8) FSD 구입 (약 9,000,000원)
4. 차량 사진
5. 장점
1) 저렴한 유지비
- 이전 차량(G80 RG3 2.5T) 대비 유지비 대폭 하락
- 40,000km 기준 유류비 약 700만원 Save (고급유 주유 기준)
- 톨게이트 비용 반값, 공영 주차장 비용 절감 등 효과
- 자동차세 13만원으로 굉장히 저렴
- 보험료의 경우 본인은 큰 차이 나지 않았음
2) 반자율 주행
- 현대 HDA2와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대비 전체적으로 뛰어남
- 특히 차선 유지와 차량 차선 이동이 굉장히 부드러움
- FSD(EAP) 유저의 경우, 설정만 잘 한다면 핸들에 손만 얹으면 FSD로 톨게이트 to 톨게이트 가능
- 정체 구간에서 가다 서다 하는 것은 좀 거친 편임
3) 드라이빙 퍼포먼스
- 전기차 특성 상, 가속력은 일품
- 스티어링의 움직임에 따른 회두성도 좋은 편
- 고속 주행(100~120km) 영역에서의 거동이 매우 안정적임
-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굉장히 스포티한 움직임을 보여주기에 가끔 와인딩 타러다님
4) 원페달 드라이빙
- 해당 항목은 운전자에 따라 단점으로 느낄 수도 있으나 본인에겐 장점으로 느껴짐
- 발목에 가해지는 부담이 굉장히 적어지며 적응되면 브레이크 밟는 것 이상으로 부드럽게 운전 가능
5) 엔터테인먼트(인포테인먼트 아님)
- 차량 안에서 주차후 대기를 해야하는 경우 유투브, 넷플릭스, 트위치(는 이제 없어지지만) 등 시청 가능
- 생각보다 엄청 큰 장점이라고 생각함
6) 음향 시스템
- 생각보다 음향이 괜찮음 (주관적인 영역)
- 제네시스 렉시콘, BMW 하만카돈 보단 확실히 좋다고 느껴짐 (B&W나 부메스터 서라운드보단 안좋음)
- 일상 영역에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음향임
6. 단점
1) 승차감
- 순정 서스펜션이 더럽게 하드하여 승차감이 굉장히 더러움(F바디 M3보다 딱딱하다고 느낌)
- 1열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나 2열은 사람 태우기 미안함
- 특히 잔요철이 지속되는 구간을 만나면 굉장히 불편해짐
- 사제 서스펜션으로 교체할 생각이 있었으나 주식이 -40%라서 포기함
2) NVH
- 모델3 초기형에 비해서는 많이 발전하였으나 아직도 부족한 면이 많음
- 특히 풍절음과 노면소음은 풀방음 시공 전에는 정말 말도 못하게 시끄러웠음
3) 마감
- 실외 단차는 아직도 많이 존재함
- 실내 마감 또한 날카로운 부분, 단차 안맞는 부분이 종종 있음(특히 1열 도어 트위터, 사포로 시야기함)
4)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시스템
- 공조 시스템 만큼은 물리 버튼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스크린에서 터치하여 사용하는 방식이 굉장히 불편함
- 미니멀리즘을 위해 통합하는 것은 좋지만 공조만큼은..
- 그 외에 메뉴에서 필요한 항목울 찾아가는 것이 익숙치 않으면 불편함
5) 오토파일럿 시 와이퍼 단계 조절 불가능
- 해당 항목이 생각보다 엄청 불편하고 빡침
- 날씨 화창한데 오토파일럿 켰더니 와이퍼 일하는거 보면 복장터짐(전면 카메라 이물질, 빛반사 등 원인)
6) 브레이크 시스템
- 물리 브레이크를 가끔 쓰면 이질감이 있음
- 브레이크 오일 문제라는데 아직 교체를 안해서..
7. 총평
- 승차감과 NVH만 감내할 수 있다면 운용하는데 이만한 차량이 없다고 생각함
- G80 정리하고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가져온 차량인데 굉장히 만족하면서 타고 있음
- 특히 출퇴근 거리가 멀거나 장거리 주행이 잦다면(20,000km/년 이상 운행)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임
- 모델3 하이랜드가 굉장히 잘 나왔다던데 기대가 됨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승차감이랑 NVH는 기대하면 안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