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눈이 참 많이 오더라고요. 내일도 날씨가 흐리다고 하던데, 그래서 아마 2023년의 마지막 해가 지는 모습은 못 볼 거 같습니다.
근데 올해 1월 1일이 되면 불과 하루 차이지만, 몇 시간 차이지만 되게 날씨가 맑아져서 새해 첫 해돋이는 선명하게 보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올 한 해 많은 사람들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새해에는 조금 나아질 거라는 그런 말을 하늘이 해준 거 같아요.
드라마로 치면 2024년이라는 작품의 첫해 첫씬에서 이 드라마는 해피엔딩이라고 스포일러를 주는 거처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 시청자분들께서 결말을 미리 알고 찍는 드라마에 주인공들처럼 2024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연기나 드라마 얘기 없이 간결하고 짧게 했는데 뭉클하네요.
앞으로도 희망이 안보이는게 현실이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503439?type=recomm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