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이 정도면 떡을 치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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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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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 / RSS 구독 / 12월 27일(금)
로마의 계속된 팽창에 위협을 느낀 셀레우코스의
안티오코스3세는 병력을 모으고 한니발을 영입합니다
그리고 로마와의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안티오코스 3세는 로마군과 맞붙기 직전 한니발에게 물어봤습니다
안티오코스 3세: 야, 이정도면 충분하냐?
한니발: 로마쉑들이 아주 탐욕스러운 놈들이긴하지만
이 정도 병력이면 떡을 치고도 남지!
하지만 이 말은 필터를 한 번 거쳐서 들어야했는데
한니발: (내가 지휘하는 걸 기준으로는) 그냥 이긴다!
안티오코스 3세: 아 그냥 꼬라박아도 이기는건강?
그리고 안티오코스 3세는 희대의 뻘짓을 하게되는데
안티오코스 3세: 야 한니발 내가 육군 지위한다
한니발: ????????
한니발이 육군을 지휘하고 로마군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
자신의 입지가 좁아질것을 두려워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허나 이것은 희대의 삽질이 되버립니다
아무튼 그렇게 마그네시아 전투가 발발하는데
안티오코스 3세는 3만의 로마군 상대로
7만의 병력, 기병전력의 우위, 전투코끼리
이 모든걸 가지고 기적적으로 전투를 말아먹고 끝냅니다
그리스는 알렉산더와 피로스 배출하는데 명장운을 다 썼나보다
안티오코스 3세: 어.....? 한니발이 떡을 치고도 남는다 했는데...?
그렇게 한니발은 셀레우코스 제국을 손절,
다른 지역으로 망명을 갔고
안티오코스 3세는 로마와 조약을 맺으며 그리스의 패권을 내주었다고 합니다
로마: 아! 그리스 맛있다!
동방쪽을 원정하며 약탈을 했는데
암살자에게 당하며 허망한 최후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
저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