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터클럽으로부터 시승차량을 지원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만에 시승기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번에 운좋게 제네시스 G90을 시승하게되었는데요

매일똥차만 타다보니 신세계더라구요 ㅎㅎ

경험해보지 못한 호화로운 옵션들을 경험해보니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일단시승차량을 2000km도 못탄 새차였구요

차량스펙은 이러하답니다

제 생에 1억따리 차도 타보고말입니다 ㅠㅠ 넘나 감격

매일 싸구려 차들만 들어오다 고오급 차가 집앞에 있으니 전체적으로 고급져 보이더라구요 ㅋㅋ;

먼저 대체로 매끈하고 고급스러운 라인들로 이루어진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뒷태가 가장 아름답더라구요 빵빵한 리어 오버휀다가 한몫 하더라구요

전면부는 재네시스의 크레스트 그릴과 2줄 헤드램프 2개로 추가된 전방 레이더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측면부는 롱휠베이스가 아님에도 상당히 길어보이고, 5200mm 를 넘는 수준의 전장이다보니 긴것도 사실입니다.

해드램프부터 휀다까지 이어진 휀다 시그널은 일체감이 있어 더더욱 고급스럽군요 기존제네시스 브랜드 모델보다도 퀄리티가 높다는 생각이 듧니다.

사진을찍고보니 뒷태사진이 많습니다. 리어휀다가 유독 빵빵해 서 맘에들더라구요 새롭게 선보이는 2줄 테일램프는 하나로 이어진 모습입니다. 크롬도 떡칠이 아닌 적절히 자리잡고 있어서 포인트로 충분했구요 혹시나 공갈머플러일까 봤지만 찐머플러입니다 ㅎㅎ

카프리블루 색상은 검정색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자연광 아래에선 은은한 블루톤을 뽑냅니다. 시승차량을 수령할때 여러 색상들도 봤지만 카프리블루 색상이 가장 이쁘더라구요

살짝 자연광이 적을때도 블루톤으로 빛나는데 색상이 이쁘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중후한면이 없는것 같지도 않구요

바람개비 스타일의 20인치 휠도 중후한 모습에 의외로 매칭이 잘 되고 있습니다. 여백속에 라인이 잘 어우러져 이쁘더라구요

트렁크 라인이나 범퍼 크롬포인트 어디하나 흠잡을곳없이 이쁩니다

G90의 mla (micro lens array) 헤드램프는 자그마한 렌즈들이 용도에 따라 배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제네시스 브랜드 라인업중 가장 얇은 두깨하고 합니다. 하지만 야간 시인성은 더 밝으면 밝았지 뒤떨어지지 않더라구요 디자인적 측면으로도 우수하고 제네시스 컨셉카와 흡사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측면은 전면을 향한 렌즈들이 어두울까 리플렉터부근에 별도의 le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g90의 크레스트 그릴 특징은 레이어드라는 점인데요 2겹의 크레스트그릴이 합쳐져있어 더욱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신규 앰블럼이 적용되었는데 중앙부엔 고급스러운 패턴이 적용되어있고 블랙 포인트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기존앰블럼도 이뻤는데 신규앰블럼을 보니 구형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오토플러시 도어핸들은 잠금시 도어 내부로 삽입되고 해제시 돌출되는데요, 기존도어락 잠금시 덜컥 하는 소음없이 지잉 하고 들어가서 고급감이 더 큽니다.

요즘 현기차에 많이 적용되는 크렘쉘 후드가 g90에도 적용되었는데요, 후드가 휀다를 대체하면서 돌출부가 많이 정리되고, 그로인해 매끈한 디자인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후드를 열면 광활한 엔진룸이 보이는데, 광폭휠이라그런지 쇼바 위치가 매우 안쪽에 배치되어 있었던점이 신기했습니다.

또한플라스틱 마감제로 마감되어 깔끔한 모습이었구요

엔진음은 새차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이들링시 매우 정숙했습니다. 엔진이 켜진건지 꺼진건지 모를정도로 조용했고,

방음역시 훌륭했습니다.

가속시 사운드도 좋았는데요, 그랜져 ig 3.0렌트카를 잠시 탔던적이 있는데, 그랜져의 경우 6기통 사운드라기보단 4기통소리같기도 한 6기통사운드가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위 엔진의 경우는 적당히 그르릉 거리는 사운드와 정숙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컴포트하게 타는 차량이다보니 운전할때의 마음가짐도 달라져서 매 순간 규정속도에 맞춰서 주행하게 되었습니다.

에어서스펜션이 장착된 차량이다보니 신기한 기능도 많았는데요,

먼저 승차감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과속방지턱을 넘을때도 출렁임 없이 스르륵 넘어가고, 서스펜션과 차체사이에 공간이 있나 싶을정도로 충격흡수가 잘 되었습니다. 자잘한진동따위 포트홀따위는 에어서스펜션이 씹어먹어주고요

이뿐아니라 에어서스펜션은 서스펜션 범위 내에서 항상수평을 유지하여 줍니다. 위사진을 보셔도 휠하우스 공간이 다른것을 볼 수 있는데, 약간내리막이라 차체가 수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g90을 타면서 내가 이차를 구입한다면 꼭 넣어야하는 옵션몇개가 있는데, 후륜조향과 에어서스펜션이 그중 하나일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위에말씀드린 mla헤드램프는 헤드램프용 led와 주간주행및 턴시그널 led가 교차 배열되어 있습니다 잘보시면 렌즈크기가 다른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두줄헤드램프중 가장 이쁘더라구요

보조제동등도 면발광의 긴 보조제동등이 장착되었고 샤크안테나도 신규디자인되어 적용되었습니다.

두껍지 않고 얇은 디자인에 나즈막합니다

도장품질도 많이 좋아졌는데, 광택이 훌룽했습니다

에어서스펜션은 차체높이 조절도 됩니다. 험로나 차체가 긁힐 일이 있을경우 이정도 수준으로 높아지는데요, 어느정도 비포장쯤은 문제없이 지나갈수준의 지상고로 높아져서 편리할 것 같았습니다. 또한 휠하우스 안쪽 세차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했구요

차체를 높이고 싶을때 크러시패드 두번째 버튼을 누르면

차체높이 높음이라는 알림이 클러스터와 모니터에 뜨면서 차체가 높아집니다.

보통의 지상고는 이정도수준입니다.

G90은 야간에 더더욱 아름다운데요 1줄로 이어진 신규 1줄 헤드램프가 아름답게 빛을 밝혀줍니다.

전면부 역시 2줄 헤드램프가 고급스럽게 빛나구요

턴시그널은 기존 제네시스와 마찬가지로 느릿느릿 깜빡이 입니다. 다만 이 속도에 적응하고 있다가 다른차를 타니까 방정맞아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남산에가서 찍어봤는데 사진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아까 위에 설명드렸던 면발광램프가 엄청 밝습니다.

밤하늘과 비슷한 차체컬러와 야경이 잘 어우러지는듯 합니다.

차량반납전 서울에서 멋진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잘 안되더군요

어쩻든 이뻣던 G90입니다.

어찌어찌보니 벤츠 cls클래스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제가찍어놓은 사진은 주로 뒷태사진이 많네요

이제 인테리어를 한번 보겠습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시원시원하게 자리잡혀 있고 리얼우드도 잘 어우러집니다.

프라임 나파가죽의 모던그레이 컬러 시트와 에르고 모션시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에르고 모션시트는 운전중 손을 갖다대면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손 위치가 나와주어 시트조절시 편리합니다. 해드레스트까지 전동으로 조절 가능하고, 쿠션부 확장까지 가능합니다.

제네시스 특유 g 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 리얼글라스 다이얼 변속래버와 제네시스 컨트롤러가 보이는데요, 제네시스컨트롤러는 사용할때마다 편리하다는 생각이 듧니다.

간결하고 사용하기 쉽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컵홀더와 다이얼변속래버 제네시스컨트롤러 냉난방시트 및 어라운드뷰 등의 버튼과 무선충전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동식텔레스코픽 스티어링휠과 멀티펑션스위치는 조작감이 훌륨하며 리얼우드도 고급스럽습니다.

뱅엔올룹슨 사운드시스템도 만족감이 굉장히 높았는데요,

현대자동차의 사운드시스템이 들어간 차들을 여럿 타봤는데,

아반떼n라인의 보스는 그럭저럭 괜찮네 하던수준

쏘나타n라인의 보스는 오... 괜찮네

gv70 gv80의 렉시콘은 좋다 하는수준이었다면

g90의 뱅엔올룹슨 사운드시스템은 와.. 미쳤다 ! 할정도로 소리가 풍성하고 보컬의 사운드가 선명했구요 반주가 풍성하고 선명한 소리가 났습니다. 스피커의 이질감이 전혀없었고 공연장에서 직접듣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가 여태 들었던 사운드시스템중 가장좋앜습니다.

어떤노래를 듣던지 가요던 클래식이던 트로트던 다 좋은소리가 났습니다.

시승마치고

s90 바워스엔월킨스사운드와 비교해봤는데 일단 선명도부터 틀리고 마이크를통해 듣는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좋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훌륭했던것같습니다.

g90구입시 넣어야겠다는 옵션중 하나입니다.

이지클로징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인데, 이지클로징시스템은 정말 편리했습니다. 열리는건 수동이지만 운전석의 경우 문을열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으로 닫혀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내릴때도 수동으로 연 후 버튼을 눌러 닫는것도 편리했구요 다만 버튼으로 문을닫고 난후 버튼을 누르면 문을 잠그던 습관때문에 문잠그는것을 깜빡하기도 하지만 어쨋든 장점이 많은 옵션입니다. 내리막길 주차나 문을열때 관성에 의해 다시 문이 닫히는경우가 많은데 g90 이지클로징시스템은 모터와 연결된 덕분에 문을 살짝만 열던 많이열던 버튼을 누르지않는이상 스스로 닫히지 않아서 편리했습니다.

리얼우드와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그리고 시트 조작버튼입니다.

운전석 시트조작버튼은 왼쪽부터 메모리 1 2 3 동승석 버튼? 은 무슨버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사지 시트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지클로징시스템이 적용되어 도어이너핸들 없는 도어가 깔끔하고 청소시에도 편리할것같습니다.

이지클로징 시스템차량엔 비상탈출버튼도 구비되어 있구요

맵램프는 제네시스공용 램프가 적용되고 하이패스 관련 버튼과 선루프 2열선블라인드 후면 선쉐이드 버튼조작이 가능합니다.

빈틈없이 가려주는 도어트림 선쉐이드도 훌륭합니다. c필러 유리까지 전동식으로 가려주어 좋았습니다.

2열도어 역시 시트관련버튼이 있는데 2열의 경우 메모리 1 2 리클리이닝 버튼 복귀버튼 마사지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차량의 꽃인 2얄 vip시트기 적용된 공간입니다. 숏바디지만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프라임나파가죽이 고급스럽습니다.

2열전둉식 듀얼모니터가 적용되어 있고 10.2인치 입니다. 시트리클라이닝시 모니터각도를 전동삭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2열 컴포트 옵션이 있어 b필러 에어벤트가 있습니다. 시트백에도 리얼우드가 적용되었네요

2열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시트나 라이트 마사지 인포테인먼트 등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외부 컨트롤 스위치도 센터콘솔에 붙어있습니다.

시트백 포켓도 상위차량들은 이런식으로 고급스럽게 마감되어 있구요

윙아웃 헤드레스트와 목베개가 추가된 시트인데, 헤드레스트가 참 편안합니다.

루프도 스웨이드 재질의 헤드라이닝과 듀얼선루프 뿐아니라 뱅앤올룹슨 스피커까지 적용되어 있습니다. 화장거울은 덤이구요

깨알같은 수납공간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작은물건을 넣어도 될것같구요

카시트장착도 가능하네요

2열센터콘솔은 트렁크로 연결되는 스키스루와 수납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특이한점은 하단부 센터콘솔에는 적외선 살균이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요즘같이 전염병이 심한때 스마트폰이나 마스크등 소독하고싶은 물건을 넣으면 편리할것같다는 생각이 듧니다.

야간 실내샷인데요 곳곳에 앰비언트무드램프와 야간조명이 이쁩니다.

도어트림 앰비언트는 간접조명 방식으로 빛을쏘는데, 은은한조명이 리얼우드에 넓게비춰주어 고급스러웠습니다.

센터콘솔 조명

클러스터는 좌측 핸들리모컨을 누르면 바늘모양이었다가 전자식 으로 속도와 rpm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게이지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클러스터도 3분할식으로 네비화면을 띄운다거나 증강현실 네비게이션을 띄운다거나 연비정보를 본다거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뒷자리에 앉아볼 일이 없어서 리클라이닝 후 앉아봤는데, 너무 편하고 이정도수준이면 차박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늨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명또한 웜화이트나 쿨화이트로 선택이 가능하고 위 사진은 쿨 화이트이며 밝기 또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쿨화이트구요

웜화이트입니다.

도어램프가 은은하게 점등되어서 야간승하차시 편리하구요

연비에대한 부분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주로대형차의 연비를 물으면 연비보고 타는차 아니다 뭐 다들궁금해 하지도 않고 알려고 하지도 않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게 그렇게 궁금하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기회왔을때 관찰해봤습니다. 먼저 연비 3.5 380마력의 연비가 어떻겠냐만은

화성휴게소에서 주유하고 서울까지 간 연비입니다. 고속 100프로 트립오차 감안하더라도 생각보다 잘나오는 수준입니다.

09년식 트폼도 저희차만의 문제일수 있지만 11넘기가가 힘듧니다 ㅡㅡ 이차 타보고 현타왔습니다. 2.0보다 잘나오는거보고 이게 맞나싶지만 풀주유후 총주행거리를봐도 트폼이랑 차이가 없더군요 ㅡㅡ

물론 밟으면 한순간에 떨어지긴하지만 맘먹으면 10키로 내외 수준으로 탈 수 있다는건 탄소규제에 따른 연비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듧니다. 어쨋든 연비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매트또한 푹신푹신 고급스럽구요

야간 실내샷

대략적인 2열 컨트롤 범위 거의 대부분 운전자 수준으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조명까지두요

굳굳입니다.

어라운드뷰 카메라 왜곡도 심하지 않고 화질또한 훌륭합니다.

단점 센터콘솔 빛이 반사되어 얼굴로 비춰 눈부신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제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퍼포먼스에 대한 부분을 다뤄보겠습니다. 3.5t 380마력의 엔진성능을 보이는 이 차량의 셋팅은 굉장히 컴포트합니다. 380마력의 성능이 부족한건 아니지만 매 순간 부드럽고 갑작스러움이 없습니다. 풀악셀을 쳐도 반응이 살짝씩 느렸고, 스포츠모드로 바꿔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굼떠보이기도 합니다만 차량을 5일간 주행해보고 용도가 무엇일까생각해보니 의전용으로 주로 쓸것같다는 생각이 들드러라구요 그러다보면 갑작스럽게 운전하기보단 천천히 편안하게 운전하는것이 주 목적이라 셋팅을 일부러 부드럽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동승자분들중 한분이 가는것 같지도 않고 굴러가는것같지도 않다는말을 꾸준히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말을 들으니 수긍이 갔습니다.
엔진소음이나 사운드도 훌륭했습니다 그랜져ig 3.0을 잠깐 타본적이 있었는데, 사운드가 6기통같기도 하고 4기통같기도하고 구분이 힘들었는데, g90 3.5t의 경우 그르렁대는 6기통사운드도 좋고 동승하신분들도 차가 정말 조용하다고 하셨습니다.
에어서스 승차감
에어서스 장착된차량을 길게 타보는건 처음인데, 이렇게 편할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방지턱을 넘을때도 굴곡을 넘을때도 일반차량은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는 반면 G90의 경우 방지턱과 서스펜션사이에 공간이 있는것처럼 큰 충격은 잡아주고 적은충격만 전해져서 차량을탈때마다 너무 편하다라는 생각을 하며 운행하게 됩니다. G90을 계약할거라면 에어서스펜션은 꼭 넣으라고 추천할정도로 만족감이 높고, 편안합니다.
차고조절도 가능하여 비포장이나 하부가 긁힐일이 있을때 차고를 높여서 파손을 줄일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차고를 높일경우 ,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정도로 차체가 올라가서, 웬만한 suv버금가는 차고를 자랑합니다.
이는 휠하우스 청소할때도 편리하여 다방면으로 사용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또한 에어서스펜션은 차고를 수시로 조정하여 내리막길이나 오르막길에서 항시 수평을 유지하여 준다고 합니다. 위 리뷰에도 적어놨듯이 수시로 수평을 유지하여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어 좋았습니다.
후륜조향 시스템
5200mm 전장이 조금은 부담스러울수 있지만, 후륜조향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이다보니 후륜조향이 얼마나 차이가 있겠냐 싶었습니다. eq900타시는 큰아버지께서도 차가 커서 운전하기 부담스럽다 하셨고, 좁은도로는 들어가지도 못하신다고 하는말을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또 s90 롱바디 모델을 가끔운전하는데, 차가 길어서 살짝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이번시승을 통해 후륜조향시스템도 유심히 관찰해봤는데, 유턴시나 코너를 돌때 전혀 부담없이 깔끔하게 돌았고,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유턴을 하면서 굳이 넓게 돌지 않아도 2차선까지 반정도 걸치고 유턴이 가능했습니다. 타차량과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까 싶어서
뒷차량인 sm6는 어느정도까지 2차선을 침범하나 관찰해봤는데 큰 차이없이 비슷한 경로로 유턴을 하는 모습을 보고 후륜조향의 성능을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코너에 대한 부담이 없다보니 좁은도로에서도 무리없이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5일간 g90을 타면서 코너를못돌아 2번 3번에 돈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시골이라 그럴수 있지만 북촌 한옥마을에서도 전폭이 넓어서 고생한것 말고는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후륜조향 시스템은 차선변경시에도 작동하는데, 저속에서는 전륜과 반대로 작동되고, 고속에서는 전륜과 같은 방향으로 작동되어서 매주행시 쏠림이 적었습니다.
ic를 빠져나올때 조수석에서 잠을 자는사람의 머리가 넘어가지 않을정도로 잘 잡아주었고, 안정감 있었습니다.
의외인 부분?
제네시스임에도 불구하고 14.5인치 네비가 아닌 12.3인치 네비게이션이 장착된점은 의외였습니다. 물론 12.3인치 네비게이션도 충분히 시원한 화면과 14.5인치 네비보다 실용성있긴 하지만 디자인적 측면을 고려한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토홀드 해제시 꿀렁임
다른부분은 다 부드러운데, 의외로 오토홀드 해제시 부드럽지 못한점은 의외였습니다. 기함급 차량이다보니 이런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현대모터클럽으로부터 시승차량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