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젊다고 생각하는 36살 남자입니다.
어릴적부터 노력이 부족하여 중소기업 공장 아르바이트만 하면서 적당이 벌며 적당이 쓰며 적당이 연애하며 적당이 살았습니다.
30살 넘어서 이렇게 살다가 돈도 못모으고 결혼도 못할거 같아서 부모님이 수산업(횟집)을 배우기 시작했고 노력이란걸 처음으로 했습니다.
남들과 뛰어난점이 없던 저에게 그래도 손재주는 있었는지 노력한만큼 실력도 점점늘어서 올해 6년차 회뜨는 칼잡이로 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부모님 그늘에서 일하고 있지만 부모님 연세도 이제 은퇴할 나이가 되어서 제가 물려받던 아니면 횟집실장으로 가던 언젠가는 독립하겠죠
적당이 살던 20대를 보내고 나름 벌며 나름 즐기며 사는 평범하지만 20대보단 노력하는 30대를 보내는 36살 남자입니다.
출처 :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hit&wr_id=3604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