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구멍 안내고 페그보드(타공판)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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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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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 / RSS 구독 / 11월 14일(목)
이사하고 알파룸을 게임,PC 룸으로 활용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쓰던 자전거 행거에 TV 달고 벽 단차공간에 넣어두고, 당근한 책상을 놓고 TV를 올려두니 빈 벽면이 보이더라구요.
가로 109cm 세로 60cm 정도 타공판을 부착하면 악세사리들 거치하기 좋고 이뻐 보일것 같아 부품들을 찾아봤어요.
내 집이긴 하지만 벽에 구멍을 내고 싶지 않아서 압축봉 두개를 세우고 타공판을 달려고 구상을 했지요.
철판 재질 타공판은 무게가 4키로가 넘어 타이랩으로 고정이 어려울것 같아서 압축봉에 클램프 같은 부품을 찾아네요.
여러 검색어로 알리에서 찾던 중 마음에 쏙드는 클램프를 찾았습니다.
사진 스튜디오에서 카메라 관련 악세사리 설치용 부품인듯해요.
최대 2.2cm 직경 봉에 설치가 된다고해서 4개 구입 했습니다.
압축봉도 알리에서 찾았는데 제일 두꺼운 부분의 봉이 2.2cm 였네요.
두꺼운 압축봉 부분에 클램프를 조립하고 페그보드의 설치 브라켓을 조립했습니다.
클램프는 1/4인치 나사가 돌출 되어있어 1/4인치 플랜지너트도 따로 구입했어요.
페그보드는 설치 브라켓이 한개씩만 들어있더라구요. 두개 샀으니 다 조립했습니다
위쪽 클램프는 압축봉 최상단에 똑같이 위치시키고 완전 고정(노랑핸들을 돌려 고정) 했구요.
밑에 클램프는 살짝 움직이게 하고 페그보드 고정시키면서 안쪽으로 몰아서 고정 해주었습니다.
세로로 두 포인트씩 고정이다 보니 맞닿은 부분이 벌어지고 수평이 않맞기도 하지요.
페그보드 연결 보조 부품이 있었지만 세로로 세트 설치에만 사용 가능해서 구입 안했습니다.
대신 보조 바스켓이 조립되면 벌어짐을 잡아 줄 수 있네요.
책상위에 올려두고 압축봉 가동부를 살살 돌려서 길이를 늘이면 고정이 잘 됩니다.
맞닿은 부분도 설치하니 잘 붙었네요. 그래도 밀면 단차가 생기면서 떨어지지요.
철판 재질 보조 바스켓들을 모두 가운데로 조립했어요.
밀착된 페그보드에 구멍들 위치가 딱맞게 되어있어 맞닿은 부분이 벌어지거나 단차가 생기지 않습니다.
구상했던 조립, 설치가 딱 되서 아주 다행이네요.
보드의 빈 부분은 보조 부품을 더 구입해야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 비슷하게 설치 예정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612965?type=recomm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