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는 초등학교에서 기간제랑 시간간사(임시선생)을 도맡아 하는 평범한 사람임. 오늘은 내가 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들었던 명언집을 올려보겠음.
1. 선생님이 더 시끄러워요!
아이들이 수업하려고 하는데 너무 떠듦. 그래서 "얘들아 목소리 좀 줄여라 시끄럽구나" 하고 크게 말했는데 한 녀석이 "선생님이 더 시끄러워요!" 하고 소리지름...
2. 왜요? 불만있어요?
한 아이가 수업중에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쓰레기를 버리러감. 내가 열심히 수업하는데 내 앞을 태연히 지나치는거임. 그래서 "너 어디가니?" 라고 물었더니 "쓰레기 버리러요. 왜요? 불만있어요?" 그걸 들은 내 표정 ㅇㅅㅇ??
3. 즙짜고 있네
기간제 마지막날 아이들이랑 ㅃㅃ 하려고 애들이랑 "얘들아 마지막은 인사하고 끝내겠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니깐 한 애가 " 즙짜고 있네!!" 라고 소리침ㅋㅋㅋㅋㅋㅋㅋ
요새 대체 학교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
출처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55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