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제주 한달살이 하고 이제야 복귀해서 출근중이야.친구들이나 지인들 오는날 제외하고는 하루에 2카페 정도 해서 약 50개 정도 카페를 다녀봤어. 그중 가장 많이 찾았던 카페 이정의댁 좋은 카페라 판단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아. 1. 커피맛 : 카페니까 당연히 커피맛이 우선이라고 보는데, 요즘의 카페들은 꼭 그렇지도 않은것 같더라. 당황스러울 정도로 맛없는 카페는 다시는 가지 않게 됨. 2. 카페 특성 : 인테리어, 뷰, 책상의 높낮이 등등 그 카페의 특성이 있는 카페를 좋아해. 제주라서 꼭 바다뷰가 아니더라도 마음에 드는 특성.3. 분위기 : 카페만의 문제는 아니고 카페를 찾는 이들의 특성까지 고려함. 진짜 시끄러운 카페는 피하게 되더라고. 위 3가지 기준으로 보통 카페를 찾는데, 이정의댁은 3가지 기준에 다부합했어. 커피맛도 커피맛이지만, 밀크티의 맛도 좋았고, 디저트 페어링을 지향하는 카페다 보니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다. 분위기는 자칫 인스타갬성 카페 느낌이라 이상 시끄러운 애들이 방문할까 겁났는데, 위치가 애매한 곳에 있어서 생각보다 진심인 사람들만 찾더라. 중문이나 대평리쪽을 찾는 이들이라면 근처에선 멀지 않으니 방문하는 것을 추천. #블라인드_여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