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에어랩보다 33년 앞선 국산 에어랩 스타일러 1985 금성사(LG) 헤어컬브러쉬 GHC-210입니다.
지금의 UNIX로 잘 알려진 유닉스전자가 1985년 금성사(LG)에 납품한 헤어스타일러인데요,
모터가 달린 드라이기 몸체에 브러쉬뭉치를 끼우면 브러쉬에 타공된 구멍을 통해 뜨거운
공기가 나오며 자연스러운 컬을 연출할 수 있었고, 반대로 쇠가 달린 커트빗뭉치를
끼우면 곱슬기의 머리를 펴거나 붕뜬 머리카락을 다운펌하듯이 펼 수 있었습니다.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둥근 고리모양의 에어멀티플라이어 뭉치까지 개발했다면
다이슨을 제치고 날개없는 헤어드라이어를 만들 수 있었을텐데 그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인 헤어스타일러로서의 역할로 따졌을 때 역사적으로
다이슨을 훨씬 앞섰다는 점에 의의를 두며 박수를 보내봅니다??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20193?type=recomm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