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사실이 아님.
정확히 말해 백화점 건설중에 온천이 2개 터진건 맞지만, 온천이 있다는 것도 모른채 공사하다가 나온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온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터진것.
당시 신세계에서는 부산에 백화점을 건설하기 위해 75,702제곱미터, 약 22,900평 가량의 부지를 확보했으나 당시 주변의 백화점이 다수 있어 백화점을 건설한다고 해도 손익분기를 넘을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해운대 근처에는 삼국시대부터 유명하던 동래 온천이 있고 해운대 일대는 파기만 하면 온천이 나온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로 온천수가 많은 지대여서, 단순히 백화점 뿐 아니라 온천을 위시로 한 문화시설을 접목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에 온천 기술자를 초빙하고, 온천이 나올 것으로 예정되는 장소 두곳을 선정해 굴착하려다가 처음 굴착한 곳에서 온천 2개가 터져버리면서 나온게 스파랜드라고 한다.
참고로 오픈 뒤에 신세계 회장이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센텀시티점이 동양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 되었다 카더라" 를 듣고 "그럼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 어디냐" 라고 물으면서 직원들에게 조사를 해오도록 했다고 한다.
확인 결과 당시 세계 최대 백화점은 미국 뉴욕 메이시 백화점으로 신세계 센텀시티점보다 약 95,405제곱미터, 약 28,860평 가량 작은 것으로 나왔다.
그래서 기네스북 재단에 연락해서 실측을 하도록 요청한 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제일 큰 백화점으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하며 덕분에 외국인들 방문수가 급격히 상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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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234445&_dcbest=1&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