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애플 매직키보드 장시간 사용기
아이패드 11 프로 3세대와 매직키보드를 2021년도에 구입해서 현재까지 잘 사용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기변 욕구가 잘 생기지 않는 전자제품도 참 드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반증도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패드용 매직키보드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 블로그의 글을 일부 수정 및 내용을 요약해서 글을 올립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나 사진, 설명 등이 필요하시면 블로그를 참조하셔도 됩니다 .
https://blog.naver.com/kishawing/223464838578
완벽한 일체감, 최고의 빌드 퀄리티
특히 완벽하게 한 기기처럼 느껴지는 일체감은 서드파트 악세사리에서는 불가능에 가깝죠. 가격이라는 큰 단점에도 불구하고 매직키보드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점들을 살펴보면 아래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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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을 통한 간단하지만 단단한 체결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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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자연스럽고 다양하게 조절 가능한 각도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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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상태에서 키보드를 통한 간편한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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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 답게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완벽에 가까운 마감
키보드
먼저 키보드로서의 본연의 기능에 아주 충실합니다. 휴대를 위해 앏은 두께로 구현되어 있음에도 나쁘지 않은 키감을 보여 줍니다.
거기다 애플 순정 제품 답게 반응성은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아주 빠릿합니다.
거기다 없으면 때때로 아쉬운 백라이트까지 빠짐없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휴대용 기기를 위한 여러가지 많은 종류의 키보드를 사용해보았지만 키보드 자체의 기능만으로 보았을때 최고 수준인 것은 확실합니다.
트랙패드
애플의 입력장치에서 트랙패드의 위상은 대단히 큽니다. 윈도우만 사용하신 분들은 이해하실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저도 예전에 맥을 경험하기 전에는 맥은 마우스가 필요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맥을 사용해보면 대부분의 사용에 있어서는 마우스가 전혀 생각나지 않습니다.
매직 키보드의 최대 장점은 이러한 맥의 인터페이스 환경을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씩 가벼운 부피로 외출을 해야할때 셀룰러가 지원되는 아이패드+매직키보드 조합이면 정말 든든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기본에 충실한 키보드에 조금 작다는 것만 제외하면 맥과 동일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트랙패드는 입력장치로서 거의 완벽한 조합이기 때문이죠.
단점 - 가격 & 무게
지금까지 언급한 장점만큼이나 이 제품은 단점 또한 명확합니다.
제일 큰 문제는 가격입니다. 40만원을 뛰어넘는 가격은 위에서 이야기한 많은 장점을 생각하더라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 레벨이죠.
왠만한 저가형 태블릿 이상의 가격을 부담없이 지출할 수 있는 소비자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두번째 단점은 무게입니다. 키보드 자체의 무게가 약 600g, 아이패드와 체결한 무게는 1.1kg에 달합니다. 아이패드의 제품 컨셉 자체가 이동용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큰 단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무게의 경우엔 위에서 언급한 장점 중 알루미늄 재질과 만듬새로 인해 발생한 측면이 상당히 있어서 애매한 측면이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게와 만듬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만듬새가 지금형태인 쪽을 선택할 것 같긴 합니다.
아이패드에서 선택할 수 있는 키보드는 많지만 매직 키보드가 제공하는 정도의 퀄리티와 장점을 제공해 주는 대안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극악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르면 편해집니다? 적어도 더 좋은걸 찾아서 한눈파는 일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가격만 빼고 본다고 했을 때 대부분의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아이패드 악세사리라는 점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위의 팁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다른 정보성 팁글도 시간되실때 한번 둘러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737321?type=recomm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