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결혼의 이미지는 상당히 부정적인 것 같음

허구한 날 싸우는 내용, 육아 스트레스, 경제 문제, 고부 갈등 등등

커뮤에 올라오는 글도 뭐 배우자한테 정떨어졌다 죽고싶다 이런것만 보이는듯

근데 내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은 다들 행복해 보임

단순 겉보기에만 그런게 아니라 진지하게 물어보면 다들 좋다고 함

7년 사귀다 결혼한 친구는 원래는 굳이 결혼 생각 없다가 부모님한테 등떠밀려 결혼했는데도 하고나니까 좋다면서 나도 빨리 하란다

8년 사귀다 결혼한 내 누이도 결혼하고 나서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함 얼마 전에 애 낳고 육아휴직 끝나고 직장 복귀해서 잘 사는 중

보통 안 좋게 보는 틴더로 만나서 1년 사귀고 결혼한 커플도 있음 결혼한지 5년째인데 아직도 둘이 틈날때마다 여기저기 같이 다니는 베프임

결혼을 못해서 문제지 일단 결혼에 골인한 사람들은 다들 잘 산다

근데 내 주변이 특이한 케이스일수도... 통계치로 보면 3쌍중 1쌍이 이혼한다는데 가족 친척 포함 주변에 이혼한 케이스도 한번도 못봄..

어쨌든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 보면 나는 결혼이 전혀 부정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데

유부 개붕이들은 결혼생활 어떠신지?

출처 : https://www.dogdrip.net/563375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