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때 어디 이동하는거 진짜 너무 싫어하는데요.
차박에 대한 로망(?)에 혹한 내무부장관님 등쌀에...끌려갔다왔습니다ㅋㅋ
(아..저는 비자발적 차박을 6년 정도 해서.. 별루 안좋아합니다.)
강릉 단오제가 2년만에 한다길래...4일 저녁 즈음에 도착해서 가보았는데요.
우아..사람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더라구요!
이불도 팔고, 먹거리도 팔고, 도로는 차량으로 주차장이고...
운이 좋아서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스탭이 떠난 공영주차장 자리에 겨우주차한 후 한숨 돌리고
단오제 돌아보았습니다.
거리두기 이런건 전혀 없구요. 마치 서울 9호선 만원 지하철에 몸을 맡긴 그런 느낌으로
마침 불꽃 축제 한다길래 아무데나 걸터앉아서 그냥 손으로 잡고 후루루루 연사갈겨보았습니다.
한강 불꽃 만큼은 완전 큰 불꽃은 아니지만, 근거리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규모도 제법 컸구요!
툴툴 거리며 안간다고 짜증냈다가 엄청 혼나서 쭈그려 있었는데...
이제 슬슬 지역 축제도 시동이 걸리는 듯 합니다!ㅎㅎ
준비해 간것도 없고 실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자동, A모드, M모드 되는대로 섞어가며
연사 갈겨서요...휴대폰 수준의 사진이ㅠㅠ(여친 사진과 비교해 보니..여친 사진이 뭉그러졌지만 더 잘나온거 같은..;)
휴대폰 수준 사진찍어서 욕먹을거 같아서 올릴까말까 하다가..점수나 올릴겸 올립니다ㅜㅜ
그냥 이런거 했다 정도만 봐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ㅎㅎ
출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1033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