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형 차 출장 쌔리고 골짝도 늦게오고 사부작 거리다보니 거이 5시에 취침해서 아침에 도저히 못 버티겠어서 대표한테 30분만 좀 잘테니 깨워라 하니깐 오늘 형님 검진 예정일 이었던지라 예약 잡은거 없으니 편히 쉬셈이라고 하더군요.
회사 다닐 때 선배들하고 아무리 늦게까지 마셔도 다음 날 일과 시간에 이렇게 뻗은 적은 없었는데...
눈 떠보니 11시 넘어가 있고 대표는 한대 사부작 거리고 차 두대 두고 가셨더군요.
너무 힘들어서 진짜 좀비처럼 걸어 다녔는데 민대풍의 샤프한 무게감은 커녕 아마 오늘오신 고객분들이 저 대가리 봉긋한 좀비 같은 놈 뭐지 하셨을 겁니다.
오늘 풀스윙 뺨대기나 아구창 맞았으면 그 자리에서 실신 했을지도...
VIP님이 조만간 스냅온 공구통 가지고 가겠다고 방문 예고만 하셨는데 또 미친 기운 그 먼 곳에서 터져서 차량들 휘몰아 칩니다.
멀쩡하던 차 갑자기 시동 불능으로 견인 되서오고 몇 주 전에 간헐적 소음 발생 되던 차량도 갑자기 오늘 소리가 난다고...
소음 문제로 차주분 조수석에 동승해서 시운전 했는데 혹시 주차 되어 있는 케파 제 차냐고 여쭤보시더니 맞다고 하니깐 제가 운전하는 모습을 보니 예전에 현빈이 K5 광고 했던 이 장면이 떠오른다고 하시더군요.
오늘이 진짜 여태까지 일 했던 시간 통 틀어서 컨디션 문제로 제일 힘들었고 일 끝나고 저녁 먹고 누웠다가 눈 떠보니 이 시간이네요.
또 배고파서 튀김 우동 좀 먹고 밀린 댓글과 국게 추천 요정 활동 좀 시작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에 글 올리면 베스트 잘 안가서 다행이더군여.
진짜 아무리 할 일이 많아도 건강을 위해 꼭 일정 시간 이상의 수면은 취하시고 무더위에 더욱 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국게 회원님들♥
출처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749756&v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