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자들, 혁신적인 100인치 나노 투명 스크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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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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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 / RSS 구독 / 12월 31일(화)
어떻게 이 소식을 놓쳤는지 모르겠지만, 이달 초 한국기계연구원(KIMM)의 과학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대형 투명 스크린을 만드는 새로운 접근법을 발표했습니다.
이 새로운 방법을 통해 100인치 나노 투명 스크린(NTS)이 개발되었으며, 이 스크린은 저렴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색상과 빛의 선명도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정준호 책임연구원. (출처: KIMM)
NTS는 내구성과 광학적 품질을 위해 이산화티타늄(TiO₂) 나노입자를 사용해 머리카락만큼 얇은 필름으로 제작했습니다.
이 나노 입자는 필름 내에 고르게 분산되어 있어 170도의 넓은 각도에서 보더라도 선명한 이미지를 보장합니다. 환경에 따라 화면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어 가장 불투명할 때 가장 디테일한 영상을 제공합니다. 또한 NTS는 대상 빛에 대한 반사율이 높아 강력한 프로젝터로 조명을 비추면 선명한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KIMM은 민간 기업인 메타투피플과 협력하여 이 혁신적인 스크린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했습니다. NTS는 필름을 TiO₂ 나노 입자로 처리하는 롤투롤 공정을 통해 생산됩니다. 이 공정은 비용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기존 제조 조건에 적용할 수 있어 기존 투명 OLED 스크린의 10분의 1 비용으로 스크린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스크린의 활용성은 응용 분야까지 확장되어 극한의 온도에도 견딜 수 있어 실내 및 실외용으로 모두 적합합니다. 상업용 투명 디스플레이, 건물용 스마트 윈도우, 홍보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에 통합할 수 있습니다.
출처: KIMM
또한 전기장을 가하여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고분자 분산 액정(PDLC) 필름을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화면의 불투명도를 조절하여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 보다 선명한 영상을 투사할 수 있습니다.
정준호 책임연구원은 나노 소재 및 나노 제조 기술과 기존 IT 기술의 혁신적 융합을 강조하며, NTS의 탄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KIMM 연구팀은 NTS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널리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8768316?type=recomm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