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일본인)가 지난 달 싸이 콘서트를 보러 한국을 방문하면서
회사 직원들이랑 나눠 먹어라며 포카리를 한 30캔 정도 들고 왔더군요..
포카리는 한국에서도 판매하는 제품인데...(희소성이 없음)
더구나 저희 회사 자판기엔 포카리 245짜리가 300원에 판매되고 있어서... 무겁게 들고가봐야 딱히 환영 받진 못 할 느낌인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집에서 방치하다가 얼마 전에야 회사 들고가서 직원들한테 나눠 줬더니..
여직원들이 캔이 이쁘다고 다들 만족하시더군요. 몇몇분들은 화분으로 쓴다고 빈캔을 집에 가져가기도 하셨구요..
저는 저게 이쁜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뭐.. 본인들이 이쁘다는데 어쩌겠습니까...^^
반면, 겉모양은 이쁜데, 내용물은 한국보다 못 하다 라는 평이 절대적이였습니다.
한마디로 한국판보다 맛 없다 (단맛이 덜 함)인데, 혹시 저칼로리 버젼이냐고 묻는 직원까지 있더라구요..
이게 오리지널이에요 라고 대답하며 넘겼는데..
칼로리를 확인해보니 100ml 기준 한국판은 25칼로리, 일본판은 27칼로리 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칼로리는 맛을 나타내는 지표라서 높으면 높을 수록 더 맛있다라는 주의 인데...이 경우엔 예외였습니다. ㅎㅎ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90733?type=recomm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