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파트 옥상쪽 말벌집 제거하러 오심

갑자기 119라고 전화와서 철렁

가족에게 무슨일이 있나했는데

차빼달라고ㅎㅎ바로 빼드리니 말벌제거ㅜㅜ

바쁘신분들이 왜 이거까지 하시냐하니

자기들 일중 하나라며 웃으면서 말씀하심

엄청크긴했으나 사람 구하기도 바쁜분들인데ㅜㅜ

물로 반은 부셨는데 결국 완전제거는 불가

지나가는 노인분들이 한다는 말이

줄매고 벽타면 되는거 아니냐고ㅡㅡ

그러다 쏘이면? 떨어지면? ㅡㅡ

4분이 오셨는데 감사해서 김영란법 안걸리게

메가 커피쿠폰 4잔 보내드림

나도 여유있는 삶은 아니지만

가끔 우연히 밥집에서 소방관분들 보이면 대신 계산하고

나오는데 진짜 소방관분들 처우가 더 많이 개선되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