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본식 하고나서 느낀점
0
150
0
24.09.23
다음 페이지
이전 페이지
나는 8월에 결혼 한 새신부야ㅋㅋ
결혼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것같아서 짧게 글 남겨봐.. 막판에 안했으면 ?후회할뻔 했다 싶은 포인트임.
1. 전문사회자 고용
: 원래는 친구가 사회해주기로 했는데 본인이 경험이 없었어서 걱정하더라구. 결국 막판에ㅋㅋ 대본쓸 시간도 없고그래서 현직 라디오방송 아나운서 분께 부탁해서 사회를 봐주셨는데 진짜 대성공. 사회자가 그 날 결혼식분위기 결정하더라고. 이거진짜야!!!! 사회자 진짜 중요해. 경험없는 친구한테 부탁하지마.
2. 아이폰스냅
: 돈 Jiral 인가 싶기도했고..지인들이 사진 마니찍어주니까 아이폰스냅 안해도 된다고해서 계약 안했다가 막판에 15만원대에서 업체 하나 계약했어. 막상 결과물받고나니 와 이거 안했음 어쩔뻔 했나 싶어.. 이상한 아이폰업체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나는 내가 한 업체 정말 대 만족해??.
- 지인들이 사진작가가 아니기때문에 다양한순간포착이 안됨.
- 아이폰스냅 아니면 식 끝나고 진짜 내 사진 한 두장도 없을뻔함...
- 본식원판사진 겁나 오래기다려 으악
3. 본식 DVD
: 난 유튜브도 그렇고 영상을 잘 안봐서 마지막까지 안하려고 했던건데 기혼자들이 다른건 몰라도 기록용으로 꼭 하라고해서 가성비업체에 했어. 근데 진짜 영상이 주는 생동감이 다르더라구. 부모님의 표정, 가까운 지인들의 감동스런표정, 사람들의 목소리 그날의 순간이 느껴져. DVD 많은돈 들이지 않아두 가성비 기록용으로 꼭 해?
4. 우황청심환 안먹은거
: 난 눈물이 많아. 그래서 청심환을 본식 1주일전에 마셔봤는데 사람이 진짜 무미건조해지고 엄청 늘어지더라고?ㅋㅋㅋ잘 웃지도 않고 그래서 절대 먹지 말아야겠다 싶었어. 본식날 안먹었구 결과는? 본식날 눈물 한방울 안흘림^^
이거는 미리 본식전에 꼭 직접 먹어봐!!! 사람마다 달라.
☝️생각나서 또 추가
5. 포토테이블에 액자안한거
: 포토테이블을 난 액자안했어. 그냥 사진인화만 했거든ㅋㅋㅋ 홀에서 알아서 예쁘게 본인들 액자에 끼우고 나머지는 갤러리처럼 줄에 걸어뒀던데 본식 끝나고 집와서 느낀게 액자 했으면 집도 좁은데 큰일날뻔했다 싶어ㅋㅋㅋ도저히 둘곳도 없고 너무크고 평생 결혼사진만 보고살것도 아닌데말이야. 포토테이블에 절대 큰돈들이지말고 액자도 가급적이면 많이 하지마~!
6. 신랑 예복 렌트한거.
: 예복 비싸게 몇백씩 주고 맞출 필요 없는것같아. 우리 신랑은 그냥 예복대여했엉. 글고 내 친오빠보니까 진심 10번도 못 입어 ㅋㅋㅋㅋ 결혼식을 위해 렌트하고 그냥 이쁜 기성복 수트 사는게 나은것같고 지금도 예복렌트한거는 잘한것같아. 근데 친정아빠 양복은 로가디스에서 하나 사드렸어!
카누원두 사무실 무료체험 신청
"27여 셀소해봅니다??♀" - 블릿 셀소 주간베스트!
댓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