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생각으로 해외 이민 생각하는 사람 있음?

0 61 0 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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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얘기할께요 ㅠ

일단 와이프 금융권 나 대기업. 회사 생활 좋음

딸 하나 있음.

빚없고 돈 편히 씀.

근데 요즘 미장을 하면서 미래는 미국과(크게 북미) 한국의 기술력과 경제력은 넘사일 것 같음

근데 한국은 교육이나 산업적으로 미래가 보이지 않음( 어린애들 밤11시까지 학원 뺑뺑이, 의대 좋아해, 기술력 좋은 회사 손에 꼽음,)

딸을 위해서라도 딸 학교생활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해 주고 싶음. 근데 딸 혼자 보내고 싶지 않음

저랑 와이프는 직장 다 포기하고 미국 캐나다 컬리지 가서 2년 동안 전문 기술 배워서 현지 취업

너무 리스크가 클까?

딸은 외국어와 좀 더 큰 꿈을 키워주고 싶은데 너무 힘들까나??

(당연히 한국도 기회가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딸이 성인일 때는 세상이 지금하고는 상상이 안 될 정도로 달라져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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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저 나이 40 와이프 30 중반

- 캐나다 컬러지 2년 다닐 동안은 돈 꼬라박는다고 생각(6~7억)

- 이 후 회사 취업해서 1년 후 영주권 받고 바로 집구입 (10억 내외)

- 컬리지 졸업 후 번 돈은 그냥 생활비로 거의 다 사용

- 현재 퇴직연금 1.5억 수준 (sp500, 나스닥 100 etf 분할로 사 놓음)

- 딸 명의로 나중에 커서 주려고 etf 0.5억 정도 있음

- 만약 생활이 너무 힘들면 딸 대학 보내 놓고 한국으로 복귀

- 영어는 저랑 와이프 생활영어 수준

- 딸은 영어 쓰는 거에 거부감없이 씀 (유청한 건 아니고)

- 컬리지 공부 할 건 전 전기 쪽(it, 현재 베이스는 화학) 와이프는 회계쪽

답변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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