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친동생을 처음 인사하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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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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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친동생(여자)을 처음 만나서 밥먹고 카페를 다녀왔어. 얘기도 잘했던거 같은데, 나중에 여친동생이 언니가 “아깝다“ 라는 말을 했다고 여친이 말해줬어.
나에게 과분하고, 예쁜건 알겠는데, 어떤게 아까워서 그러냐 라고 물었더니.. 그냥 가족이고 언니를 많이 아끼니깐 한말이라고 했다고 해.
여친이 이런말을 전달한 의도도 이해 안되고, 내가 등급 매겨진거 같아서 기분도 안 좋고, ”언니가 아깝지 않을 사람 만나야 되지 않겠어???” 이말이 목밑까지 나왔는데, 더이상 얘기 안했어.
나 좀 예민하게 생각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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