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고2 여름 방학 이었다
그날은 비가 오고 너무 나도 덥고 습한 날 이었다
비가와서 모든 창문을 다 닫고 자고 있었다
그런데
몸에 너무 끈적끈적하고 더워서 평소에 안열던 창문방향 으로
열려고 시도 중이었다.
이 창문과 매우 유사하다 몰딩 색깔이 옥색이라는 것만 빼면
누워서 눈을 감고 가장 오른쪽 창문을 열려고 시도 중 이었는데 뻑뻑하고 잘 안 열렸다.
그래서 눈을뜨고 열려고 하는순간 나는 봤다..
거꾸로 매달려서 날 쳐다보고 있는 물체를
눈이 분명히 마주쳤다...
그리고 난 기절비슷 한것처럼 됐다..
아침이었다 .
자면서 본 것을 잊고 평소 처럼 일어나 물을 먹고 화장실을 갔다
그러다 생각이 났다 어제 자면서 본것을
내가 꿈을 꾼거겠지 악몽을 꾼거겠지 잠이 너무 와서 헛것을 본거겠지
생각하며 내 방에 들어갔는데
분명히 열려 있었다
창문이 오른쪽 창문이
그뒤로 나는 틈새를 보면 굉장히 불쾌하다
살짝 열려 있는 방문 이라던가 창문 이라던가.
살던집.
그리고 난 이걸 잊고 살았다....
오늘 이 글을 쓴 이유는...
다시 날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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