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하는 호머 심슨

드디어 빚을 다 갚게 되는데

자신이 싫어하는 사장 번즈를 농락하며

개같이 퇴사하는 호머 심슨

야아 기분좋다~

그렇게 호머는 빚도 다 갚고 돈도 어느정도 있겠다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꿈의 직장이었던 볼링장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러나 확실히 수입이 줄어들어 가난해진 호머 심슨

고급 화장지 대신 무려 "평범한 화장지" 를 사용하게 된다

그렇게 꿈의 직장을 다니며, 워라밸 다 챙기면서

행복하게 중년 생활을 보내는 호머 심슨

그런데

그 과정에서 마지가 임신을 하게 된 것

이걸 또 몸으로 정자 표현을 하고 있다

호머 특유의 인싸 성격으로

볼링장 친구들과도 금세 친해지고

그렇게 호머는 꿈에도 그리던 삶을 보내고 있었는데

신에게 이 삶을 보내줘서 고맙다고 기도까지 한다

아이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 마지

그러나 표정이 좋지 않은데

남편인 호머한테도 알리지 못 했고 줄어둔 수입은 어떡할지에 대한 걱정밖에 없다

일단 호머에게는 비밀로 하려 하지만

결국 들통나버린 마지의 임신 소식

호머는 그 자리에서 절규하게 된다

결국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기에 직장을 그만두게 되는 호머

가장의 무게 ㅠㅠ

그렇게 정들었던 볼링장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고

쓸쓸하게 발전소로 다시 들어가게 된다

일할 사람이 필요했던 번즈는, 호머를 다시 환영해주는데

그러나

약점이 잡힌 호머는

발전소에서 영원히 일을 하는 노예 신세가 되어 버린다

10개월 후, 아이가 태어나게 되고

침울한 호머

그러나 막상 아이를 보니 금세 밝아지며

진심으로 아이를 사랑스러워 하는데

회사에 붙여둬서 힘들때마다 보는

가족 사랑꾼이 아닐 수가 없다 ㅠㅠ

바트만 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