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들어가며

최근 공기업이 호화청사를 짓고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며 공기업 청사 매각이 화두로 떠올랐다. 성과급 잔치는 얼마전 포텐에서도 말도 안된다고 결론을 냈기 때문에(https://www.fmkorea.com/best/4808235425) 이에 과연 공기업들이 어떤곳에 어떤 호화청사를 짓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한국전력

대표적인 적자 공기업이다. 분기 적자가 수조원을 찍고 있는데 원가 이하로 전기를 팔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 하지만 여튼 호화청사와 성과급파티때문에 그렇다고 하니 알아보자.(근데 한전 직원이 전원 무급으로 일해도 적자가 메워지나? 여튼 알아보자)

1)위치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네이버 지도로 주변을 확인하니 온통 아파트 밖에 없는 모습이다.

2) 주변모습

주변 전경이다. 아파트와 지방 연구원 정도가 들어와 있다. 매각하면 누가 매입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혁신도시 주민들의 삶이 질을 높이기 위해 원할머니보쌈, 빽다방, 투썸플레이스 등등이 가득 들어찰 모습을 상상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

2. 한국수력원자력

다음으로는 한수원이다.

경북 경주시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화랑고등학교가 있는데 주변에 군부대가 있나? 여튼 논밭뿐이다.

주변 전경이다. 과연 호화청사라 할만하다. 이를 매각한다면 주차장에선 고추를 말릴 수 있고 나머지 공간은 농기계 보관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듯하다.

3. 한국중부발전

충남 보령시에 위치하고 있다. 여름에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축제를 즐기려는 공기업의 방만경영 의지가 느껴진다.

주변은 그냥 지방 소도시 주거지역이다.

주변 전경이다. 매각한다면 동네 주민들의 임대주택으로 활용될수 있을까??

4.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얼마전 거하게 사고를 친 그 기관이다. 방만중의 쌉방만경영이라고 할수있다. 반드시 매각하자.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아파트가 많다.

주변 전경이다. 한전과 마찬가지로 호화청사를 매각한다면 한신포차, 던킨도너츠 등 국내 유수의 프랜차이즈 업체가 입점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 가라니까 지방에 청사짓고 간건데 호화청사라서 매각해야 한다니 좀 억울하지만 여튼 매각 전망을 알아보았다.

건축비 이상 내고 살 기관이 존재할거같진 않지만 여튼 호화청사를 팔아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