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요에 의해 구매한 생활용품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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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요에 의해 구매한 생활용품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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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지름신.

지름신은 언제나 저와 함께 합니다.

하지만 "이로구"를 지른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참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382533CLIEN)

새로운 "전자" 제품을 구입하기는 시기상조.

그래서 저는 일상적인 생활용품들을 지르며,

저의 지름신을 만족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 본 리뷰는 지름신의 신성력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샤워헤드

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최근 필요에 의해 구매한 생활용품들 리뷰-1번 이미지

출신은 대략 알리였었습니다.

이전에 쓰고 있었던 샤워헤드는 저려미 뿌라스틱에

은색 코팅만 해놔서 구매한지 1년 이상 지난 지금,

마치 늙어버린 저의 마음처럼 상처투성이였죠.

그래서,

상처에 강려크하다!

스댕304!

물줄기 쑝쑝 회전!

강력 빠와!

하는 새로운 샤워헤드를 질렀습니다.

이녀석을 요약해 보자면,

- 장점 : 강한 수압 - 워터픽 수준 (약간 과장)

그래서 두피 및 모공이 깨끗해짐 (개인적인 느낌)

- 단점 : 물 온도 맞추기 어려움

수압이 강해서 그런지 뭔가 물의 온도가 지멋대로입니다.

그리고 0.1도(온도조절 밸브 각도 이야기 입니다) 차이로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합니다.

2. 쿨파우치

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최근 필요에 의해 구매한 생활용품들 리뷰-2번 이미지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안타깝게도 안방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

어떻게든 시원하게 자보겠다던 저의 노력은,

작은 남자 강아지(아들)때문에 날아갔습니다.

한 번 살짝 맛 만 보라고 빌려줬더니,

학교 다녀온 후 하루종일 안고 지냅니다.

잘 때 도 물론 껴안고 잡니다.

옆에서 공주님도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 봅니다.

결국 2개 추가 주문 들어갔습니다.

단점은 냉매를 얼리기 귀찮습니다.

냉매가 덩치가 커서 냉동실을 크게 차지해,

주인님의 눈총이 무섭습니다.

2개 더 주문한 거 오면 또 뚜댈기 맞을 것 같습니다.

3. 13cm 높이 모니터 받침대

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최근 필요에 의해 구매한 생활용품들 리뷰-3번 이미지

이 녀석을 구매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샀습니다.

정말 지름신의 가호가 함께 했었습니다.

그리고 구매 이후 핑계를 만들었죠.

저 공간 밑에 약 및 건강식품들 등,

식탁위를 너저분하게 하는 녀석들을

다 때려넣어 버릴 수 있다고요.

그러나 아쉽게도 높이가 조금 부족합니다.

좀 더 높았으면..

한 20cm 쯤 됬으면...

레알로 다 때려넣을 수 있었을 텐데...

여튼.. 추가 구매는...

지름신님도 구해주지 못하는

등짝 스매싱으로 이어지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 입니다.

4. 빨아쓰는 말랑한 규조토발매트

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최근 필요에 의해 구매한 생활용품들 리뷰-4번 이미지

로청을 들인 후 깨달은 사실은,

사실 로청이 카펫과는 극악한 상성을 가졌다는 것.

그래서 화장실에서 샤워한 후,

애들의 미끌림 방지용 카펫 위에는

"이로구"가 왔다가도,

제대로 청소가 되어있지 않더군요.

(특히 여성분 두 분의 머리카락!!!!!!!!)

그래서 말로만 듣던 규조토를 한 번 깔아볼까?

했는데,

규조토 매트도 깨지고 닳아서 먼지 날리고,

문제가 많더군요.

그런데 검색 중 발견한,

"빨아쓰는 말랑한 규조토발매트"?

못 참죠.

일단 나름 규조토 처럼 잘 마르기도하고,

일반적인 패브릭 소재의 매트보다는,

좀 더 쫀쫀한 느낌이랄까?

여튼 접지력이 좋아 작은 아이들이

샤워 후에도 안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빨아야 한다는데...

과연 빨고 나서도 상태가 괜찮을지?

는 조금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5. 슈퍼 쿨링 알래스카 토퍼

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최근 필요에 의해 구매한 생활용품들 리뷰-5번 이미지

앞서 언급드린대로,

밤만되면 한없이 뜨거워지는 안방에서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자기위해

추가적으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뭐 임금님이 사용하시던 비단으로

쿨링을 극대화 했다더니 뭐라더니하더니,

부들부들하긴 엄청 부드러운데,

솔직히 그리 시원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단점.

ㅅㅅ할 때 엄청나게 미끌거려 불편합니다.

그럼 간단히 요약해 드리자면,

1. 지름신

2. 이 돈이었으면 2테라 SSD 한 대 샀을 텐데

3. 임금님도 면보 위에서 ㅅㅅ하셨을꺼야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424403?type=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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