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경기도 구급대원들을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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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경기도 구급대원들을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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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짤-헉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짤 -죽어가는 경기도 구급대원들을 살려주세요.-1번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경기도에서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방관입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구급대원은 같은 소방관이면서도 가장 비천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구급 출동 건수가 전국 최다인 데 비해 소방공무원의 구급대 탑승률은 전국 최하위로,
경기도 소방의 구급대 인력난으로 인해 경기도민은 가장 기본적인 구급서비스의 차별을 겪고 있습니다.
1년에 구급 출동은 몇 건일까요?
2021년에 전국 구급 출동은 314만 건이었습니다.
반면, 화재 출동은 3만 6천 건으로,
구급 출동이 약 87배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기도의 구급 출동은 약 72만건으로 전국 최다의 비율을 차지하지만,
구급차에 3명이 타는 비율은 39.6%로, 전국 최저입니다.
최근 도 소방본부의 지난해 전국 각 시·도 3인 구급대 현황에 따르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는 3인 구급대 탑승률은 100% 입니다.
이어 경남 98.9%, 인천 96.6%, 강원 96.4%, 대전 93.5%, 울산 92.6%, 창원 84%이나,
다시 말씀드리지만 경기도는 39.6%입니다.
경기도는 최하위권인 창원과 비교해도 두 배 넘는 차이를 보여 소방 인력 배치 불균형이 심각하지만,
경기소방본부의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제대로 된 관심을 갖지 않고 있으며, 제대로 된 답변조차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이 국가직화되었음에도, 아직도 시도별로 인력과 정책이 상이해
제대로 된 국가조직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참담한 상황입니다.
이같은 환경속에서 구급전담인력으로 채용된 구급대원들은 불을 끄는 진압대원만 우대하는 환경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24시간 당직근무일엔 구급대원은 채 1시간도 쉬지 못하며 수명을 갉아먹는 출동에 임해야 합니다.
영웅이라는 이미지에 가려진, 구급대원의 처참한 환경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제발 글을 널리 퍼뜨려주시길 바라며, 최악의 상황에서 도민을 위해 근무하는 구급대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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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편하신 분들을 위해 영상보도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youtu.be/567uFBszVNc

출처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84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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