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사태 요약 및 현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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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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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 살겠다고 돈 뿌리고 이제 또 자기만 살겠다고 돈 거둬들이는 미국의 금리정책에 전 세계는 경제침체+인플레이션이라는 디플레이션 초입에 놓여있는 상황.
유럽은 곳곳에서 물가상승률이 10%가 넘어가고 있으며 이번 겨울에 얼어 죽지 않을까 걱정하는 상황까지 왔음.
당연히 수출기반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한국도 그 파고를 피해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여기저기서 파열음이 들리고 있었던 상황이었음.
어느 한 경제전문가가 말이 문득 떠오르는 요즘의 분위기,
"지금 경제상황은 누가 사고를 치느냐에 따라 경제위기가 시작될 것 같다."
이후 누군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보일러 틀고 에어컨 돌리는 상황"이라고 했던 트러스트 총리의 개뻘짓으로 250조가 공준분해 된 영국의 채권시장,
제2의 리만 브라더스 사태가 될 수 있다고 예의주시 중인 크레딧 스위스의 신용위기,
강달러로 인한 아시아 제2의 IMF위기설,
수많은 적신호와 우려가 뒤섞인 경제상황을 잘 축약시켜 보준다.
"10월까지 무역수지 338억불 적자, 연말까지 480억달라 예상, IMF 때 2.3배 "
"IMF 이후 처음으로 7개월 연속 적자"
"1400조 가계부채 + 임대차시장 부채 996조"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를 따라 어렵게 버티던 한국....
풍전등화같은 경제상화에 막타를 꼽는 사건이 지난달 발생함.
국채와 같은 신용등급을 가진 지방채에 대해 보증을 선 강원도가
"응 안갚아 회사팔아서 빚잔치해"로 빼째라를 시전한 것....
우리 같은 일반인이 보기에 이게 무슨 큰일인가 싶지만, 그럼 시장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어? 지방채를 날려?"
" 미쳤네....그럼 이제 누굴믿고 돈빌려주냐?"
"안그래도 자금조달비용도 높고 상황도 안좋은데...그냥 회수하자"
안그래도 얼마 없던 시중의 자금이 썰물 빠지듯이 빠져나가게 되었고.... 그 결과
채권시장에서 돈빌려 부동산 임대업하는 리츠가 날라가고....
주 수입원이던 채권시장 붕괴로 증권사가 날라가고
LG, 한전, 롯데, 한화같은 대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해도 아무도 사지 않는 상황이 오고...
전국의 지방정부의 개발사업 및 SOC도 무산되거나 연기하게 됨.
이대로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중소건설사를 시작으로 건설이 무너지고 코로나로 금융상태가 좋지 못한 기업이 무너지고 결국에 채권시장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어감.
결국 시중금리보다 저렴하고 안정되게 대규모로 자금조달이 가능했던 채권시장의 금리가 한달사이 2배이상 오르면서 미쳐서 날뜀. 4%에 조달가능했던 자금이 10%준다고해도 아무도 입찰하지 않음. 말그대로 시장붕괴상황.... 결국
강원도가 못갚아 시전한 2050억이 50조 + @가 되어서 돌아옴. 안써도 되는 세금 50조가 들어갔고 그 세금은 우리가 갚아야함. 그리고 전문가들은 50조도 충분하지 않다고 보는 상황.
더 큰 문제는 이번 50조 투입은 정확히 우리가 비웃었던 영국의 "보일러 틀고 에어컨 키는"상황과 일치함.
인플레이션과 강달러로 긴축재정을 해야 하지만 채권시장에 대규모 자금을 풀어 확장정책을 펼쳐야 하는 상황.
말 그대로 X같은 상황이 펼쳐짐.
영국은 이런 상황을 만든 재무장관과 최단기 총리라는 오명을 남기고 트러스트가 물러나게 되었는데, 한국은 아직까지 그 누구도 책임을 지고 있지 않은 상황.
오늘 50조 이상을 풀기로 결정했는데,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 채권시장은 안정될 수도 있겠지만 다른 곳에서 더 큰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
출처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8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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