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짬나면 모시는 짐승들 사진 올리는 개붕이다.

마지막 글 쓰고 차박도 더 다녀오고 라식 수술도 하고

개드립에 썰 풀고 싶은게 많았는데 요새 일복 터지고 새벽에 옵치한다고

못올리다가 간만에 술마신 기념으로 한꺼번에 두서없이 사진이랑 글 싼다. 폰으로 개드립 글쓰는 개붕이들 존경한다. 넘 빡세네

해운대 바닷가

저번달에는 스노쿨링도 하고 수영도 했는데 라식 이후 못하고 산책만함

바다색도 이쁘고 성게도 많음.

고소공포증있는 우리 대악마 브로콜리 나한테는 여포지만 겁 많은 쫄보

어릴 때 부터 바다 다녀서 그런가 바다 엄청 좋아함

주말이라 동네 산책옴

사진 순서가 지맘대로라서

아침에 깨면 보이는 뚱냥이

맨날 같이 자는 데 코를 오지게 곤다 고양이도 비염있나?

고양이 뒷통수는 못참지

뚱냥이랑 다르게 브로콜리 돌체랑 좆냥이는 거실에서 잔다.

굳이 좁은 켄넬에서 왜 저러는지 이해안됨

돌체 입양 올 때 구조한 좆냥이

나이가 비슷해서 그런가 행동도 비슷

예전에 하던 가게 옆골목에서 일주일 넘게 울고 있던 새끼 구조했는데 700그램 나갔던거 뒤지기전에 데리고 왔는데 2년만에 7키로됨

10배 벌크업 실화냐

보더콜리 치고 좀 멍청한 돌체 밖에서는 개설치는데 집에서 눈치 오지게 봄

눈치 못 챙기면 바로 위 ㅈ냥이가 참교육 들어감

몇대 쳐맞고 개삐짐

애견 파크와서 신남

등산와서 신남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만족 중인 대악마

현실은 냥아치들 눈치봄

특히 왕고 뚱냥이 존내 무서워함

왕고대신 댕댕이 참교육 중인 ㅈ냥이

요새 벌크업해서 마운트걸면 못푼다

귀에다가 다이렉트로 정신교육 중인 ㅈ냥이

참교육 받고 조공 받치는 브로콜리

집에서 고기 구워 먹는데 입맛 다시는 브로콜리

오리 한마리 물려줌

그걸로 부족해서 고기 긴빠이 치다 걸림

매일매일 바다산책

ㄱ

짐승들 내가 야근할 때는 친한척 푹쉬는 척 오진다.

악마쉑들 유혹에 나도 일 끝낼 때 많음

ㄴㄴ

한우 선물 받은 포장 보자기로 코스

짐승들 제발 내 자리에서 나가주라

라식하고 온 첫날 ..

오전에 미리 산책 왕창시켜주고 수술하고 집에서 안정 취할랬는데

지 메인 공템 휘두르는 폭군 ㅅㄲ 딜 존나 박혀서 흐릿한 상태로 끌려나감

ㄴ

일주일 두번은 동네 뒷산

맨날처맞다가 쿠데타 일으킴

보란듯이 뚱냥이 앞에서 ㅈ냥이 오독오독하려고함

어림도 없지 바로 반격당함

ㅈ냥이 스킬 클로킹

항복하고 애교 부리는 대악마 ㅅㄲ

그래도 가끔은 반격 성공함

막짤은 잠깐 커피사러 간 동안 GTA하려는 브로콜리 ㅅ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