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배수진이 고민을 털어놓자 분위기는 반전된다. 배수진은 "대출 이자만 매달 100만원씩 나간다. 고정수입이 나올 직업이 없어서 어떤 일을 해야할지 고민이다"라고 토로한다. 그는 이어 "금수저, 철부지라는 꼬리표가 계속 붙는다"라며 금수저 낙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박미선은 "늘 공주님처럼 부족함 없이, 금수저가 맞다"고 말해 배수진을 당황케한다. 장영란은 "저는 피 튀기게 전쟁처럼 밑바닥부터 한 단계 씩 올라오다 보니 이 자리에 앉았다. 비호감 이미지로 몇 십 년을 살았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