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출발- 난 참깨산 전동 오토바이(25km/h 제한), 친구는 94년식 시티100 타고감
캠핑장 도착해서 텐트부터 침. 겨울평일이라 그런가 몇팀 없고 한산하더라.
옆에 철길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음
나무가 습기를 머금어서 그런가 불붙이기 힘들더라
불붙이고 요리준비중
첫끼는 부채살 스테이크로 사옴. 홈플러스 세일 쇠고기 700그람 1.6만원에 팔더라
대충 시즈닝 하고 올리브유 대신 식용유 바름
모닥불 예뻐양
크으 이거지
불이 좋아서 잘구워진거같음 ㅎㅎ
스테이크 맛있게 처리했읍니다
간식으로 파스타 해먹음ㅎㅎ 죤맛
불좀 쬐주고
불쬐느라 몰랐는데 날씨가 죵나 춥더라고
다 좋은데 말야, 자네만 없으면좋겠군
심심해서 노래 한곡 땡김
세번째 요리는 비어캔 맥주
대충 닭 씻고 허브 솔트로 시즈닝 해줌
머스타드 써야한다는데 안가져갔어
닭 후장에다가 반쯤 먹은 맥주캔 밖아주셈
환경 호르몬은 겁쟁이들이나 신경 쓰는거임
호일로 뚜껑 만들어서 씌워주고 한시간 좀 더 구워준듯
완성한건 먹느라 정신 팔려서 못찍음 ㅎㅎ
존맛이더라
갬성 가로등 하나 만들어주고
갬성샷 하나씩 찍어줌
추우니까 발바닥 녹이기
led 전구가 굉장히 밝다
자기전에 한방씩 찍어주고 자러감
다음날 아침...
서리내리고 개추웠음 쉬바
라면 끓여먹고 정리하는동안 떠오르는 해
짐 다싸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모토캠핑도, 동계캠핑도 처음인데
굉장히 만족스러운 캠핑이었음.
난방대책만 확실하면 하계캠핑보다 훨씬 쾌적하고 즐겁게 갈수 있을듯
출처 : https://www.fmkorea.com/best/5376416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