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빈박스 저도 받아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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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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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 / RSS 구독 / 11월 19일(화)
집이 녹록치 않아 어머니께서 70 평생 화장품을 거의 못 쓰시고 살아오셨는데,
저번 주 갑자기 위의 고가 화장품을 주문해줄수 있냐고 하시는 겁니다.
얘기인즉슨 친구분이 화장품을 비싼 거 쓰는 걸 보시고.. 뭔가 생각이 많아 지셨나봅니다.
공홈에 가보니 47만원이라 제가 좀 버거워서.. 오픈마켓을 뒤져보니 상대적으로 좀 저렴하더군요.
찾아보니 가품이 있다고 그래서 걔중에 좀 큰 플랫폼이 롯데온이고 업체명에 이랜드가, 회사주소가
잠원동 뉴코아로 들어가 있길래 최저가는 아니지만 주문을 하였습니다.
월요일에 받았는데 느낌이 쎄한겁니다. 아마 빈 박스를 들어보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족에게 영상을 찍어달라하고 개봉했습니다. 빈박스입니다. (아래는 캡쳐화면)
(업체 통화 때 테이프가 두 겹 붙어있는 건 포장을 단단히 하기위해 그럴 수 있다고 합니다.)
롯데온에 바로 연락을 하니 빈 박스도 반품을 해야하니 배송 확정을 누르래서 눌렀습니다.
나중에 다른 상담원의 말을 들어보니 그게 구매확정과 동일하고 빈 박스라 회수할 필요가 없다네요.
여튼 그렇게 반품신청을 했는데 업체측 요청으로 회수 보류로 바꼈습니다.
업체에 전화해보니 일단 영상을 달라 보고 연락주겠다. 보내줬는데 연락이 없습니다.
전화해보니 자기들 cctv 확인하니 이상없고 택배사에 문의해보니 이상없다.
제가 보낸 영상을 확인 했음에도. 자기들이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합니다.
말이 안 통해서 롯데온에 여러번 상담을 해봤으나 할때마다 업체와 통화해보고 연락주겠다,
근데 업체는 저에게 충분히 안내드렸다라고 얘기하고 상담 종결만 시키는 입장입니다.
소보원에 피해구제 신청하고 카드결제 이의제기 신청했는데 환불 가능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결제하고, 빈 박스 받고서, 혼자 전화 돌리고 있네요.
미개봉 택배 박스 여는 영상을 찍어도 자기들 시스템 이상없다고 하면 그냥 돈 떼이는군요.
항상 눈팅만 하다 올려봅니다. 형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혹시나 도움, 이슈화 그런거 아닙니다.
헌혈, 치매어르신같이 중한 사안도 아니고요. 혹시 좀 측은하시면 올해 잘 풀리라고 한마디만 해주십쇼.
출처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597907&v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