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둘이 오붓하게 여행왔습니다.
잘 쉬고 돌아가려는데, 비행기가 결항이네요.
결항 확인하자 마자 가능편 재 예약하고, 숙소도
연장하고 해서 몇일 더 쉬다(?) 가야 겠어요.
아이는 (초6) 몇일 더 집에 늦게 가는게 마냥 좋습니다. 제주의 거센 바람과 파도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벤트 인것 같아 보이네요. ㅎ
왕복으로 아샤나로 예약하고 왔는데
돌아가는건 댄공입니다.
댄공은 결항편 선착순으로 대기항공 넣어서
처리하는것 같은데,
아샤냐는 손님 니가 알아서 하시오. 수준이네요.
일반 저가 항공사와 전혀 다른게 없어 보이고,
콜센터 직원들이 죄송합니다, 양해해 주세요 라고 이야기 하는 것 말고는 어떤 체계적인 대응이나 이런게 없는 모양세 입니다.
땅콩이 욕을 먹어도, 대안이 없는 (그나마 젤 잘하는) 항공사 인것 같아요.
어제 저녁 결항통지 받고 24시간.... 아샤나 대응에 빡이 많이 쳤습니다만, 몇일 더 쉬다가고 아이와 잊을수 없는(?) 추억이 생긴 것 같아 전화위복이라 생각 합니다.
두서없는 넋두리는 사진으로 마무리 해야 겠네요 ㅎㅎ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66596?type=recomm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