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슈퍼볼이라고 하면
미식축구 리그인 NFL 결승전으로
세계 최대의 단일 경기 이벤트이자 미국 전체가 들끓는 축제날임
단일 국가 스포츠 대회 중에는 슈퍼볼과 비빌 수 있는 흥행대회가 없고
4년에 한번씩 하는 월드컵 결승 정도만이 슈퍼볼 흥행을 웃돌 수 있음
그래서 이 슈퍼볼 타임에 광고를 보낸다는 것은
그 기업의 규모를 상징하는 것이자, 그 어떤 광고비보다 비싸다는 것을 뜻하는데
작년 2월에 열린 슈퍼볼 LVI 대회에서는
한창 신난 암호화폐 회사들이 대거 광고시장에 진입하며
"코인볼" 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광고 경쟁이 치열했음,
하지만 이 광고들은 "코인 사, 코인으로 뭘 할 수 있는진 모르지만 일단 사"
이런식의 광고라 광고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이었으며
이후 1년 사이 코인 다 죽어가고
특히 FTX 같은 초대형 암호화폐 기업이 파산하고
다수의 가상화폐 관련 임직원들이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결국 이번주 열릴 슈퍼볼 LVII 에서는
그 어떤 가상화폐 회사도
슈퍼볼 광고를 내지 못하게 됨
출처 :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best2&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5474954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