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간단히 술한잔하고 집가는길에
어떤 여성분이 강아지 산책시키는거 보고
선배가 진짜 이쁘다
개요? 여자요??
강아지지
하고 여성분한테 가더니
애기랑 인사해도되나여? 이러더니
아가~안녕~ 산책나와서 기분좋아?
낯안가리는 강아지였는지 선배옆에서 뽈뽈거리면서 두발로 헥헥거리는데
그러면 안돼~다쳐요~ 이러면서 앞발 손으로 받쳐주는데 새삼 다정하더라
그러면서 애기 쓰다듬어줘도 되나요? 하나하나 허락맡는게 뭔가 신기했음
그렇게 5분정도 강아지랑 떠들다가 반가웠다고 강아지랑 인사하고 다시 우리 갈 길 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강아지랑 여자랑 같이 오더니 번호 줄 수 있냐면서 시간되면 같이 산책하재
와씨..새삼 신기하고 대단했음
출처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216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