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꾸입니다.

1부에 이어 2부도 즐겁게 읽어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3부 시작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언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니 후방주의 하세요~^^

먼저 1부에서 소개드린 포커 게임의 근황을 전하면

현재 심사를 통과 완료해서 스토어 등록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상품페이지 이미지 중 ( 좌 : 구글 / 우 : 원스토어)


- 상품페이지 이미지는 노출이 거의 없게

- 노출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ADS 광고에서 선정성에 걸려서 광고 노출이 잘 안됨.

- 원스토어 상품페이지도 너무 과도한 노출이 많으면 수정요청 들어옴.

이 딱지는 왜 붙인거야..

표현의 자유 따위는 없어요.

자자~

릴렉스.. 릴렉스..

오늘은 2부 예고대로

‘RPG와 웹툰은 AI의 꿈을 꾸는가?’

라는 주제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RPG를 만들어 보죠.

1부와 2부에서는 AI 이미지만을 사용하여

위와 같은 간단한 캐쥬얼 게임을 만들었다면

이번엔 조금 복잡한 게임으로 가봅시다.

아직 AI가 3D까지 정복한건 아니라

리니지, 디아블로, 검은사막, 로스트아크 등등의

게임까지 만들기는 무리지만

컨셉아트나 캐릭터 복장 아이템 등등은 충분히 만들 수 있죠.

어떠세요?

디테일은 좀 더 들어가야 하지만 그럴싸 하죠?

실제 사용하기 위해선 디자이너의 손이 좀 필요하지만

여러사람이 작업을 해야하는 개발프로세스 안에서

모두의 머리속에 같은 방향을 전달해야하는 컨셉아트 부분에선

훌륭한 역활을 해줍니다.

조금 더 들어가 볼까요?

캐릭터좀 하나 뽑아봅니다.

캐릭터 시트, 레퍼런스 시트 라고 합니다.

원화 디자이너가 캐릭터의 디테일한 부분을 디자인해서 최종 3D작업을 위해 전달하죠.

전면 / 측면 / 후면 / 클로즈업으로 작업하나

어느 정도 짬과 팀웍을 맞춘 작업자분들은

정면과 후면 정도만 넘겨도 훌륭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 그럼 AI로 캐릭터 시트 하나 뽑아봅시다.

컨트롤넷 오픈포즈로 정면 / 측면 / 후면 뼈대를 잡고

필요한 프롬을 넣은 후

masterpiece, best quality, (((simple background))),

(reference sheet:1.2), multiple view,

1boy, knight, armor, plate, fantasy, muscular,

생성~!!

음..

기사가 칠칠맞게 로브를 끌고 다니는게 맘에 안들지만

뭐 보여드리기니까 요정도만 하죠~ㅎㅎ

디테일은 파기 나름입니다~^^

역시 여캐가 좋네요~ㅎㅎ

무기와 장비도 만들어 볼까요?

먼저 투구 뚝딱~

갑옷 뚝딱~

무기 뚝딱~

원더플~!!

악세사리?

음.. 이것도 귀찮은데?

무적(?)의 i2i 한번 써볼까요?

i2i 는 베이스 이미지를 기반으로 여러 첨부물(?)을 섞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마눌님~ 반지 안쓰는거 두어개만 줘봐요~’

사진을 찍습니다.

이거 넣고

돌리면~

크~ 반지 완성~

도라에몽이여 도라에몽~

이 후엔 게임 스타일에 맞게 아이콘화 시켜주면 됩니다~

이게 게임상에서 현물로 천만원에 거래 될지는

닝겐도 AI도 모르는겁니다.~ㅎㅎ

자자~

현재 3D 하드코어 RPG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는건 요정도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2D 게임인 방치형 RPG는 또 다르죠~

캐릭터 / 몬스터 / 아이템 / 배경 거의 대부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 하나 하나 풀어볼까요?

먼저 게임을 전체적으로 묶어줄 컨셉 세계관이 필요하죠.

그럼 배경 스토리 부터 가볼까요?

스토리는 언제나 간단 심플합니다.

여러가지 종족이 9왕국의 통치아래 평화롭게 살던 시절

북쪽에 위치한 한 ‘흑의 왕국’이 거대한 크레이터에 빨려들어가며 순식간에 멸망하고

그 크레이터에서 어둠의 군단이 지상에 출몰합니다.

‘흑의 왕국’에 근접한 2번째 ‘백의 왕국’ 마저 침략 당하자

더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남은 7명의 왕들은 직접 연합군을 결성하여

어둠의 군단을 몰아내기 위해 출정합니다.

치열한 전투끝에 크레이터는 닫히고 어둠의 군대는 지상에서 사라졌지만

원정대 역시 단 한명의 생존자도 남기지 못했습니다.

1년 후

원정을 떠난 왕과 귀족, 기사들의 부재로

왕들의 부인이나 딸, 형제들이 통치하고 있었으며

왕국민 중 대다수의 남자들이 원정대에서 돌아오지 못한 이유로

왕국은 어린아이들을 제외하면 여성들이 대부분이게 됩니다.

몰락한 가문의 차남인 당신(플레이어)은

가문을 일으키고 명예를 찾을 생각은 없고

그저 술과 도박 여자에 빠져 인생을 즐기고 싶을 뿐입니다.

그때 허름한 술집에서 망명중인 한 왕국의 공주를 만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큰 반전은 당신이 1년전 원정대의 유일한 생존자 인 것

뭐.. 대충 이렇습니다.

스토리에 반전까지 막 풀어도 되냐구요?

괜찮습니다.

주인공(플레이어) 제외하고 여자만 있는 세계를

어떻게 표현할까 하다가 10분만에 쓴거에요~ ㅋㅋㅋ

제목도 즉석에서 지은 ‘나인킹덤’

(사실 이름 정하고 스토리 썼어요~ ㅋㅋ)

자자~ 우리에게 중요한건 그게 아니 라는건 저도 여러분도 다 알잖아요.

이 게임의 유저층은 스토리의 마지막에

‘아! ㅅㅂ 꿈~!!’ 해도

다 이해해 주십니다.

중요한 건 뭐다?




그렇지~!!

이거지~!!

자~ 대충 세계관 풀었으니

플레이어 캐릭터를 만들어 볼까요?

방치형은 기본적으로 액션 RPG니까

액션 느낌이 좋은 5~6등신 캐릭터로 하겠습니다.

사실 가볍게 요런 느낌도 좋지만~

제가 만들건 성인 게임이니까요~후후

쪼랩 / 중랩 / 고랩 복장으로 만들어보죠.

오픈포즈로 하는 방식도 좋으나

조금 더 원하는 방식을 얻기위해 그 간 쌓아온 경험치를 넣어봅니다.

포토샵에서 마우스로 대충 슥슥

그리고 i2i 에서 가중치를 넣어 돌리면 짜잔~

적당한 쪼렙 모습의 전사가 나왔습니다.

중렙은 적당한 아이언 갑옷 좀 씌워주고 돌려돌려~

짜잔~ 완성~

고렙은 장식이 좀 들어간 황급갑옷을 입혀 줍시다~

슥슥~ 돌려 돌려~

짜잔~ 좋네요~ㅎㅎ

어색한 부분들이 있죠?

그래서 여러장 뽑아주는 겁니다.

여기서 머리 / 상의 / 하의 / 팔 / 다리 나눠서 잘 나온 디자인만 골라 붙이면 됩니다.

그렇게 기획에 따라 베리에이션을 늘려주면 됩니다.

그 다음은 아직 AI가 못하는거에요~

분해~

조립~

액션~!!

GIF

애니메이션이 좀 어색해도 괜찮습니다.

화면을 뒤덮는 이팩트로 다 가려지거든요~ㅎㅎ

이 부분은 AI가 할 수 없는 전문적인 부분이니 생략하겠습니다~^^

자~ 이제 하일라이트~

용사가 왜 모험을 합니까?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요?

약한자를 돕기 위해?

아~ 물론 그런것도 있죠~

하지만 그건 그냥 따라오는 ‘덤’입니다.

용사가 모험을 하는 이유는 바로

‘부’와 ‘명예’ 그리고 ‘미녀’를 얻기 위해서죠.

마왕에게 잡혀간 공주를 개고생해서 구해낸 후

가스라이팅 해서 왕을 협박하여 왕권을 쟁탈하는거죠.

어짜피 마왕을 단신으로 무찌른 용사는 삐뚤어지면 저지할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까(?)

미녀가 있으면 부와 명예가 따라오는 겁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술 도박 여자를 좋아하는 데다가 놀고 먹고 싶어하고

세상의 남자는 마왕놈이 다 데리고 사라져 줬거든요~ㅎㅎ

이게 바로 꽃놀이패죠~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공략(?)할 미녀 = 여성 캐릭터들은 아주 다양합니다~

어떻게든 나라를 번영 시키려는 당찬 왕녀,

남은 재산과 권력을 두고 다툼하는 귀족부인과 첩,

세상물정 모르는 귀족 영애,

자유를 갈망하지만 떠날 수 없는 노예,

핍박 받는 이종족

또 뭐 있더라?

어~?

그래 거기 손드신 분~

네?

‘원정대에서 왕을 지키기 못한일을 자책하는 흑장미 여기사 단장’이요~?

아하~

이분 뇌절만화 많이 보셨구만~ㅎㅎ

하지만 환영합니다.

이건 그런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어른들의 RPG거든요~ㅎㅎ

마왕보다 저 검은바를 치우고 싶습니다..

자~ 그러 다음으로

배경과 몬스터를 제작..

어?

여러분 어쩌죠?

클리앙 사용기 이미지 업로드 제한 30장이 다 되었습니다.

야짤 이미지 없는 글 따위..

통화녹음 없는 삼성폰이고..

애플페이 없는 아이폰이지..

다음 3-2부에서 뵙겠습니다.

자자~ 여러분의 많은 댓글과 공감은 빠른 3-2부를 불러올겁니다~^^

언제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그럼 짤리지 않고 금방 또 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