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자주다니는 편입니다
연휴는 믈론 주말에도 1박2일이든 가까운 근교든 집에 잘 안 있는 편이었는데요
첫째 딸래미가 고등학교 진학하고부터 전혀 못나가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학원을 가야하더라구요
저야 뭐 학원하루 빼고 놀러가자 하지만
하루 빠지면 진도따라가야하고 숙제 많아져서 힘들다고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시험기간엔 일요일도 학원나가는데
사실 3월모의고서 4월 중간고사 6월초 모의고사 7월기말고사
시험위 연속이다보니 주말이고 일요일이고 연휴고 아무 의미없더라구요
열심히 공부하니 그것보다 기특하고 좋은건 없지만
삶의 질은 엄청 떨어지네요
그렇다고 공부하는 아이 놔두고 다른가족만 나갈수도 없고
딸아이야 나 신경쓰지말고 놀다오라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않죠
이렇게 3년을 보내야 한다니 ㅜㅜ
공부하는 딸아이도 고생이지만 수험생가족도 편치 않네요
수험생 있으신 가족분들 다들 비슷한가요??
출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1150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