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최고사령부가 마리우폴 전투가 종료되었다고 선언.
3월 초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항복, 퇴각 명령을 내렸는데도 불복하고 끝까지 러시아군에 저항하던걸 명령으로 격상함.
"우크라이나군 최고사령부는 마리우폴 방어군 사령관에게 아조우스탈에 있는 장병들의 목숨을 살릴 것을 명령한다."
"그대들은 임무를 다했다. 그대들은 영웅들이며, 역사에 기록되어 영원히 남을 것이다. 아조프 연대, 제12방위여단, 제36해병독립여단, 국경수비대, 경찰, 자원자들, 지역방위군 모두를 말하는 것이다."
"그대들이 러시아군의 주력을 붙잡아뒀기에 우린 방어선을 구축하고, 예비군을 소집하고, 협력국들의 지원을 받아 침략자들에게 반격할 수 있도록 귀중한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지금 모든 우크라이나인들의 최우선 과제는 마리우폴 장병들의 목숨을 구하는 것이다. 그대들이 최선을 다해 나라를 지켰듯이, 우리도 그대들을 위해 모든 방면에서 최선을 다할것이다."
저 사람들의 희생으로 정말 우크라이나 전쟁의 판도가 크게 바뀐것같음..
한달동안 고립된 상태로 버티던 수비대가 아조우스탈을 러시아군에게 넘기고 떠났면서 마리우폴 전투는 5월 17일부로 종료되었음.
출처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15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