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들 줘서 고마워~
내가 기분나쁘다는 말이 시발점이 되긴 했네~
안그래도 싸우는데 안싸우려면 말 좀 이쁘게 해야겠다ㅎ
댓글보니 단순한 약속으로 생각하면 그럴수 있을거 같아.
뭐 tmi 하면… 남편은… 동호회 생활때문에,
기본적으로 활동 하나 시작하면
6개월간 주말 하루는 통으로 나가는거 기본,
마지막 2개월은 주중한번, 주말이틀다 하루종일 나가. ㅎㅎ
그 생활을 10년간 연속해서 해왔고..
남편의 이 주말 고정 스케쥴로 가족 나들이…여행 합쳐서
10년간 5번 갔나…ㅎ
결혼생활동안 얼마나 많은 스케쥴의 문제가 있었는지…
내 말투 건조, 짜증난다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쌓인걸 표현 하는거 같아서 나도 몰랐는데 소름~
어쨌든 그것 또한 싸움의 원인이 될수 있을거 같으니
고치긴 해야 겠다.
다들 아침부터 이걸로 열받거나 급발진 하게 했다면 미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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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을 설명을 좀 하면,
우리가 둘다 공사다망한 사람들이라,
저녁 약속을 막 잡아서 겹치면 육아를 못하니까,
미리 물어보고 안겹치게 잡고, 카톡 캘린더에 등록을 해서
현황을 보고 약속 잡자고 했거든.
근데 내가 일주일 전에 약속 잡아놓은 같은 날에
남편이 약속을 잡았어여 하나봐.
그래서 보낸 카톡인데,
남편은 내가 기분나쁘다. 말한게 잘못이라 하네..
내가 한 행동이 지레짐작해서 사람 매도하는거라는데..
정말 잘못 하고 잇는건지..내가 나라서 판단이 안선다.
내 잘못이면 내가 다 고치고 그냥 행복하게 살고싶다…
**참고로 나는 사람들 만나기가 어려워서… 적어도 한주전, 길데는 한달도 더 전에 약속 잡거든…
(많지는 않아 ㅠㅠ 일주일에 한번 이상 되는적 없고,
없을때도 있음..)
그게 남편 약속잡는데 불편함이 있고,
잡다보면 겹칠수 밖에 없다하네..
내가 미안해 해야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