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GLC 신형 계약해서 7월 초 출고를 기다리고 있던 상황인데요.

신형 출고전 재고털이 폭풍할인을 이기지 못하고 인생 계획에도 없던 GLC 43 AMG 현행 모델을

계약했습니다. 차는 며칠 후 바로 인수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GLC가 그돈씨가 참 많이 나오는 차종이라는 것도 모르는 게 아니고, GLC 43 AMG는 진짜 AMG가 아니다라는

것도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고, SUV는 비엠이지라는 말도 공감하는데 역시 할인 금액에는 장사가 없네요. ㅎㅎ

고민을 많이했지만, 독일생산 6기통 트윈터보, 에어서스, 쿠페의 미친 디자인을 가진 이런 모델은

이제 다시는 만날 수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가장 컸던거 같습니다. 평소에는 얌전한 출퇴근용 차량이다가

가끔씩 괴수의 날것을 드러내며 펀카로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나저나, 아무리 반기 마감에 모델 풀체인지 전 재고 정리라고 해도, 20% 가까운 할인은 무섭습니다. 덜덜덜...

차주 차 받으면 다시 한 번 출고기 올리겠습니다. (화이트 외장 + 브라운 내장 선택했는데 사진은 인터넷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