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본 희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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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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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 / RSS 구독 / 12월 27일(금)
7살때부터 7년간 쭉 살아왔던 아파트에 다녀왔습니다.
첫 입주때는 온갖 페라리에 카레라 GT나 베를리네타 박서, 996 GT2 처럼 보기 힘든 차량들도 여럿 있었고, 테스트카도 참 많았었는데 7년쯤 지나니 하나둘씩 사라져가더라구요.
그 중 검은색 F355 베를리네타와 RUF 펙토리 튠된 964를 소유하시던 차주분이 계셨는데 15년도쯤에 6-7대 정도 되는 964와 993을 주차장에 방치시키셨어서..운좋게 눈호강도 했구요.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해외에 오래 나가게되기도 했고, 10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에 이사도 오면서 18년도를 마지막으로 갈 생각을 안 했었는데요, 그 차주분께서 아직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가게되었습니다 ㅎ
F355는 오래전에 정리하셨으니 그렇다쳐도 거의 10년간 보이던 RUF가 사라졌더라구요..평소에 RUF를 두고 F355를 주로 타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아마 다른 포르쉐들과 다른 차고에 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대신에 718 GT4가 들어오고 17년도에 처음 보았던 알피나 Z8이 이전보다 더 좋은 컨디션으로 아직까지 잘 있네요 ㅎㅎ
요건 18년도에 마지막으로 가서 찍었던 사진인데 Z8 옆에 지금은 안 보이는 993 터보와 러프 964가 있구요,
15년도쯤에 올렸던 사진인데 GT2 바디킷 씌워진 993 카레라와 964 터보, 로터스 에보라도 있었네요 ㅎ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여전히 좋은 컨디션으로 관리해주셔서 덕분에 눈호강하고 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같은 주차장에서 눈에 띄는 컬러의 GV80이 보여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ㅎ
리마 레드라는 컬러라던데 사제 느낌은 안 나는 고급진 컬러긴하지만..왜 일찍 단종됬는지 보이더라구요..ㅎ
출처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641810&v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