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일정은..
강원도 캠핑(?)은 아니고 노숙 했습니다.
예전에 바베큐벙때 사용했던 그릴을 다시끔 구입했네요
만원의 행복..ㅋㅋ
와이프와 조촐하게 둘이 즐기기엔 충분합니다.
장소는 원주에 위치한 군 시절부터 가끔 오는 저만의 장소입니다ㅋㅋ
이런식으로 기름이 직접 불에 안 떨어지게 하는 방식입니다.
와이프 왈. 삼겹살에서 소세지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훈제냄새)
역시나 좋은날엔 좋은술이죠.
부다페스트 그레이트마켓홀에서 구입한 쌈마이 토카이 푸툐뇨쉬5 아쑤
셀러에 잠들어있는 녀석을 대려왔습니다.
요즘엔 시대가좋아서져서 백화점에이나 주류매장에서 운좋으면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금요일 퇴근직후 달려와서인지 도착하자마자 불을 피우니 해가 저물었네요
다음날 아침.
나름 강원도라고 간밤에 추워 입 쳐돌아가 쥭는줄 알았습니다.
비박을 마치고 국도를 따라 제천을 거쳐 단양으로 ㄱㄱ
도착직전 dpf가 연소를 시작하는바람에 본의아니게 죽령 한바퀴 돌아줬네요
밋셧오일이 올라가니 정차상태에서도 자동중립이 아닌 1단 유지하네요. 이번에 첨 알았어요
이곳은 원래 휴계소였는데 주차장과 화장실, 탐방로, 그리고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곳으로 바뀌었습니다
집근처 호텔에서 갈비찜을 조져줍니다.
이날 날이 너무 더웠고 어머니를 모시고 멀리 가긴 뭐해서 방문했는데 가성비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ㄷㄷ
저녁에 치킨사러 읍내에 나왔는데 부자 으르신들이 즐겨 드신다는 쏘가리 구경 살짝 해봤습니다.
저같은 백수는 도저히 사먹을수있는 금액이 아니였습니다ㅋㅋ
모든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일요일 오후.
도로위에는 지옥도가 펼쳐집니다.
집에 와보니 금요일부터 계속 에어컨이 켜져있었습니다 ㅡㅡ
와이프한테 혼날꺼같아 바로 집을 나서서 밭에서 따온 채소와 과일들 주변분들께 나눔하고 다시 집에 돌아와서 한잔 적시고 이 글을 적고있습니다.
맞은곳이 매우 욱신거리고 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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