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매운 고추 품종으로 유명한
캐롤라이나 리퍼는 자연종이 아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품종으로
매운맛을 나타내는 수치인 스코빌 지수가 160만임.
이 품종을 만든건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사는 농부 "에드 커리" 로,
대학생 때 취미로 고추를 기르다가 생업이 되면서
현재는
가장 매운 고추 품종의 개발, 및 재배를 하고 있음
그런 에드 커리가
10여년 전부터 개발하고 있었다고 알려진
캐롤라이나 리퍼를 뛰어넘는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
페퍼 X
2017년 커리는 이 고추가 캐롤라이나 리퍼의 매움을 뛰어넘는다고 주장했지만
당시에는 객관적인 증거나 증명이 부족해 공식적인 인증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다시 기네스 측은
페퍼 X 의 스코빌 지수가 평균 269만으로 측정됐으며
이는 캐롤라이나 리퍼의 평균치보다 100만이나 높은 지수로
지구에서 가장 매운 고추의 기록을 인정
에드 커리는 캐롤라이나 리퍼는 지적재산권을 등록하지 않아
무분별하게 재배되고 무허가로 상품화 되고 있던 것을 반성해
이번 페퍼 X 는 재산권을 엄격하게 보호하고,
시장에는 소스 형태로 가공된 것만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페퍼 X 가 가장 매운 고추냐는 질문에
"아직 정점이 아니다" 라며 대답함
참고로 이 품종을 개발하고 한개를 통째로 먹었던 커리는
먹자마자 3시간 반동안 통증을 느끼다가
한시간동안 경련을 일으키며 바닥을 굴렀으며
그 후에 한개를 더 먹어봤다고
암튼 17일 어제 기네스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등록됐고
먹은 후 표정봐라 죽을것처럼 보여
한때 원칩챌린지라고 유행탔던 과자 파퀴칩스의 스코빌지수가 220만임
이거보다 몇십만 더 매운게 페퍼X
파퀴칩도 먹고 뒤질뻔했는데 페퍼X는 도저히 상상도 안간다
출처 : https://www.dogdrip.net/51641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