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하이야! 개붕알탕군들!

어제는 컵라면 점자에 대해서 써봤는데

오늘은 편붕이로 진화전 산업잠수사 물붕이 시절 썰을 풀거임

우리의 의심병 개붕환자들은 안믿을 거니까

인증사진 올린다~

본인은 해군 필승 짬찌병부터 시작해서 우당탕도 찍먹해보고

일반 간부로 북한이랑 빵야빵야 교전도 하고 지랄했던 전적이 있다.

나름 평이하게 산거 같은데 뒤돌아 보면 다사다난하네 니미

어쨌든 전역하고 돈 이랑 시간 들여서 공부도 하고 열심히 배웠다

혹시 잠수하면 스쿠버 이런거 생각하는 개붕쿤들 있겠지? ㅋㅋㅋㅋㅋ

착각은 자유고 대체적으로는 술과 담배 그리고 극심한 신경질 적 예민함

(뭔가 하나라도 어긋나거나 잘못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다이버의 목숨과 직결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

군대같은 상하위체계 좀 심한 노동강도 정도 되시겠다

음 바다판 용역 아재라고 보시면 되겠다.

슈트는 요런 레디알이라고 하는데 이런 질겅거리고 존나 질긴 슈트에

하드핀이라고 지랄맞게 무겁고 딱딱한 오리발 신고

개X같은 납벨트도 졸라게 많이 차야한다

납도 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20kg 정도는 차고 다녔다. (조류나 민물 여러가지 상황과 작억에 따라 무게가 다름)

여튼 각설하고

처음 보따리 작업 나갈때는 마음이 보송보송하이 솜털같은 느낌으로 갔는데

(한 회사에 정착안하고 이리저리 다니며 일하는 잠수사를 보고 보따리라고 지칭함)

레알 바다의 거친 개썅 마이웨이 돈많은 형님들이 기다리고 있었지

우리 같은 잠수사들은 금으로 된거 안차고 다닌다 이상하지? ㅋㅋㅋ

귀걸이 반지 같은 금속 끼다가 저기 저 쫀쫀한 소매가 찢어지거나

슈트에 상처나면 좆되기 보다는 돈이 존나게 나간다 좀 비싸거든 여튼

금반지 번쩍번쩍 양아치는 없다는 뜻이지 뭐 통장에 돈은 많지 ㅋㅋㅋㅋ

여튼 일하러 바다 들어간게 처음은 아닌데 히야 진짜 작업은 공부랑 달라요

이정도 시야가 보이면 꽤 잘보이는 편이거든 나는 서해에서 일했는데

정말 앞이 잘 안보였어 식빵 이걸로 위치 못 찾는다고 욕 많이 먹었다

(한국은 동해 다이버와 서해다이버를 굳이 나누지는 않지만 어디서 일했는지는 물어본다)

오우 이런건 애교지

요렇게 좀 많다 싶으면 장비에 걸릴까봐 신경 쓰이기는 함

어쨌든 우리의 바다 개썅 마이웨이 형님들은 겁데가리가 거의 없다

흡사 캐리비안의 해적처럼 본인 뇌는 집에 놔두고 그냥 일하는겨

요런거 없을거 같지 개붕쿤들

수심 20미터 이상 들어가면 그냥 칠흑같은 어두운데

가끔 거대한 물고기나 뭔가가 내몸을 훑거나 건드리고 가면

계집애처럼 비명 지르기 쌉가능이다. 레귤레이터(공기나오는거) 물고 소리줠러! 예아! 하는거지

이런거 진짜 있을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얘기 하다가 이렇게 됬지 어쨌든 거지같음

요런 수중용접 같은 경우에는 잠수기능사 말고 산업기사때 실기로 하는 부분인데

실제 현장에서는 초고수님들 아니면 손가락도 못만진다.

편붕이 힘드렁~ 다음에 쓸게

크라켄이랑 싸운썰은 다음에 풀게

아직 잠못드는 개붕이들은 바다처럼 깊은 심연의 세계로

빠져들기를 바랄게

아 궁근한거 물어봐 편의점일 지겹다 시간 때우기로 문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