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살 아재의 배타고 제주도 나홀로 여행기 4~8일차 f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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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4일차... 오후 4시반 비행기 타고 와이프&애들 둘이 날아오는 날....
너무나도 피곤하지만 꼼지락 할 시간이 없어서 일단 9시에 체크아웃!
하고 도착한 군산오름
차타고 거의 정상까지 올라가는 곳이라 힘도 안들고 좋긴 했는데 거의 1차선이라 반대쪽에서 차 올까봐 개무서움...
중간중간 비켜줄데가 있긴 한데 진짜 운전 초보들은 울면서 갈 듯한 곳이지만 어쨋든 넘나 편하고 좋았던 곳.
숙소에서 가까웠고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는 바람에 두번째 도착한곳은 새별오름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거리가 짧아서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이름모를 골프장이 눈에 띄네요.
진짜 처음으로 골프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가족들이 온다하니 생각만해도 배가 불러 점심도 거른채 서쪽으로 해안도로 타며 쭉 올라온 이호태우해변.
진짜 여기도 커플 저기도 커플 아오....너무 꼴보기가 참... 좋네요^^
해변도 걷고 조용한 카페가서 차도 한잔 마시고 하다 보니 어느덧 가족들이 도착할시간이 다가오고...
밥안먹으면 힘못쓰는 귀한놈 밥 먹여주러 갑니다.
그럭저럭 쓸만한 연비와 그렇지 못한 기름값....
역시나 애들이 오니 사진조차 제대로 못찍고 정신없이 뭐했나 싶네요...ㅠㅠ
마블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애들 때문에 오픈시간에 맞춰간 피규어뮤지엄.
진짜 가지마세요...피규어 미친듯이 수집하고 싶어집니다...ㅠㅠ
제주도에서 돈내고 간 곳중에 젤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애덜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고 제가 더 좋아하고.......아놔;;
애덜사진이 많다보니 뭐 딱히 올리기도 뭐하고...그냥 바나나도 따고 얘들 먹이도 주고...
성산일출봉도 올라가주고
해물라면과 낙지덮밥도 먹어주고
함덕해수욕장에서 그늘막텐트 치고 뛰어놀기도 하고
반잠수함도 타고(절대 타지 마세요)
레알 돈 아까움....30분도 안되는 시간에 9만원 증발 하...ㅠㅠ
비주얼 좋은 음식도 먹어주고
마지막날 카페서 차한잔 마시면서 배시간 기다리다가 5시출발 9시 도착배가 조류로 인해 9시 50분 도착...차빼는데 약 50분정도 걸렸습니다..
이건 패밀리룸안의 충격적인 가전제품들...배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올리것슴다.
어쨋든 거의 11시가 되가는 시간이라 집으로 거의 쉬지않고 100~110키로 정속으로 오니 3시가 약간 넘네요.
솔직히 날은 더 길었지만 애덜하고 있으니 애덜신경쓰느라 뭐 했는지도 모르겠고 사진도 뒤죽박죽에 뭔가 올릴만한 게 없네요ㅠㅠ 모자이크하기도 귀찮고 사진도 뭐했는지 별로 없고 그냥 정신 없었다...라고밖에 말을 못하겠네요.
유부남들은 몽말인지 다 아시것죠 ㅋㅋ
담에 왕복 경비와 목포>제주, 제주>목포 퀸메리호 탑승방법, 후기 등을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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