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는 나약한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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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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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89년생인데, 유치원쯤부터 기억이 있다
당시 기억하는 분위기는, 동네 아저씨가 길거리에서 “요녀석 ㅂㅇ 잘 있나” 하면서 거기를 만져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던 시절
우리집은 연탄을 뗐고, 밤마다 엄마아빠가 자다 말고 연탄 떼러(교체하러) 나가신 기억도 있다
집에는 화장실도 없었는데, 동네 공용화장실 썼던 기억도 있고(서울임)
온수는 당연히 안 나오고, LPG가스통 연결해서 쓰던 가스레인지에 물 끓여서 옆에 두고 수도물에 배합해서 썼다
근데 찾아보니, 내가 태어날 당시 우리나라 주택 가격(실질 기준, 즉 물가반영됨)이 지금보다 높다
- 그럼에도 애키우고 했던건, 의식주 필수적인거 빼고는 거의 아무것도 안 하고 살았던거 같아. 의식주도 진짜 최소한으로만 했고
그 어려운 시절에 나 키워주신 부모님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전화라도 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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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1. 어그로성 제목 죄송합니다.
2. 이 글에서 말하려던건, 부게인 만큼 실질 주택 가격의 흐름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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