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을 위해 가져온 그림)
일단 화창한 어느 날, 아는 형이랑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음.
나는 당연히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힘차게 발을 내딛으며 계단을 내려가는데..
갑자기 그림처럼 발목이 꺾이면서 치킨 윙 뜯을때 나는 소리가 발목에서 나는거임
그리고 엄청난 고통과 함께 나는 바닥에 누워서 데굴데굴 거리면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음.
암튼 그래서 병원에 가보니.. ( 약간의 msg 있음 )
의사쌤 : 와 이거 진짜 ㅋㅋㅋㅋㅋ
나 : ... 선생님 문제가 있을까여..?
우측 인대가 말끔히 사라졌어요
끊어진 흔적도 없음 ㅋㅋㅋ
좆됐네여
님 발바닥 지금 사실상 바이오 양말임 ㅋㅋ
인대로 연결된게 아니라 그냥 가죽에 붙어있는거 ㅋㅋㅋ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하죠?
수술해야죠 ㄱㄱ
(수술중)
아이고 내 다리야.. 수술 잘 되었으려나
( 예시를 위해 가져온 이미지 )
어이 학생 학생도 인대가 끊어져서 온거여?
네 맞아요.. 그래서 수술했어요
아저씨도 그래서 왔어 ㅋㅋㅋ
자전거를 타다가 트럭이랑 일기토떴거든 ㅋㅋㅋ
와.. 되게 많이 다치셨겠다..
안녕들 하냐 인대없는 종족들아
ㅇㅇ 나 여기 언제쯤 나감?
ㅇㅇ 님은 곧 퇴원하셔도 됨
옆에있는 학생(나)은 안됨 ㅋㅋㅋ
존나 크게 다쳐서요 ㅋㅋㅋㅋ
엥? 트럭이랑 일기토 뜬 나보다 더 다쳤다고?
저 학생은 발목 묶어놓고 거따가 핵실험이라도 했음?
길가다 삐끗했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발...
아무튼 그래서 나는 길가다가 삐끗해서
자전거 타다가 트럭에 치인 아저씨보다 더 다친 사람이 되었음.
출처 : https://www.dogdrip.net/53753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