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에서 연신 먹방만 하며 쉬고있었는데 인도 비자가 나옴
태국 이랑 말레이시아 스킵하고 인도 가기로 함
인도가면 밥 맛대가리 없는거 잘 알고 있어서
마지막 날까지 스시 바쿠테 케밥등 조짐
새벽버스타고 공항가는데 제대로 정보도 없고
길고 못찾아서 고생좀 했다
2공항에서 1공항 가야하는데 택시기사가 너 좆된거라고
여기서 택시타거나 걸어가야하는데 걸어가면 아침에 도착한다고함
그래서 공항 내 셔틀버스 타고 1공항으로 이동
스벅 조지고 반쯤 누울 수 있는 자리 겨우 찾아서 취침
스벅에서는 물인줄 알고 커피에 시럽 존나 부은다음에 커피 버리고 나옴
델리 도착
E비자 확인 받아야 하는데 도착 숙소 이름을 안적어둬서 고생좀 함
담당 아저씨가 가라로 대충 써줘서 입국 성공
뉴델리 역 나와서 빠간 들어가는 길이
인도에서 가장 악명 높은 구간인데 아무도 나한테 관심이 없음
인도가 좀 바뀌었다더니 진짜인가
빠하르간지 들어가니까 여전함
시끄럽고 쓸데없이 말걸고
길가다가 보니까 나빈가게라고 있길레 많이 들어봤어서
나도 가봄
음 유명세에 비해서 난 좀 별로였음
빠니 사인이랑 사진있는건 좀 잼더라
내 사랑 마자 마시면서 숙소 체크인
만 오천원인가 냈는데 숙소 거지같았지만
어쩔 수 없이 묵음
15000원짜리 ㅂㅅ같은 숙소
침대 시트는 반년에 한번정도 가는거 같음
에어컨 방인데 시발 새벽에 전기가 아까운건지 에어컨 끄더라
원래 빠하르간지 숙소가 싼게 많았는데 퀄에 비해서 가격만 오른 숙소가 많라졌다고 함
맥날에서 마하라자맥(비건)
음 비건인데 겁나 헤비함 야채튀김 두개 드가서 그런듯
교통정체의 원인 구경하다보니 어느덧 하루가 다 감
마무리는 그리웠던 티벳음식으로
원래 버팔로 스테이크 먹으려고 했는데 요즘 힌두 뭐시기 영향으로 수도근처 버팔로 싹 사라졌다고 함
밤사이에 비가 온건지 똥물로 가득해진 빠간골목
오늘 바로 델리뜰꺼니까 공항철도 역에 짐맡기고 나옴
동행으로 만나기로 한 사람 있어서 기다리는데
아이스 짜이라는게 있어서 못참고 주문함
델리하면 무굴요리가 유명한 편이라서
이슬람 사원앞의 식당에서 탄두리랑 카레
델리 레드포트 2트째 입장 실패
독립기념일 관련해서 폐관중
악샤르담 보러 갔는데 여긴좀 볼만 하더라
내부사진 촬영금지라 많이 아쉬웠음
엄청난 규모와 퀄리티의 힌두사원
전에 못보고간 인디아게이트도 보고 왔는데
그냥 심심한편
인도애들 줄서가며 먹는 남인도 식당왔는데
왜 줄서는지 알겠더라
식감부터 소스 맛까지 완벽한 도사였음
밤새 공항에서 겨우 버터 가며 아침 비행기 탑승
델리 공항 국내선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뎊
쉴만한 장소가 단 한군데도 없어서 맨 바닥에 누워있다가 감
리빙포인트- 라다크 지역을 갈때는 창가자리가 좋다
설산 구경만 해도 시간 금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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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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