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의 쿠데타 계획 간단 설명(프로젝트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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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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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어도어 부대표 노트북 카톡PC에서 아래 어도어 이사회 단톡방 짤이 나왔지. (오른쪽 어도어 부대표이자 회계사, 왼쪽 민희진)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갖고 있던 점이 이번 짤로 모두 해소가 되는 것이니 정리를 좀 해볼게.
Q1. 민희진은 지분 20%밖에 안되는데 미쳤다고 쿠데타를 일으킴?
Q2. 이미 기업가치 2조의 회사에서 4천억어치 지분이 있는데 뭐가 아쉬워서?
Q3. 방시혁은 정기주총 기다렸다가 목치면 되는데 왜 굳이 부랴부랴 서두를까?
일단 민희진은 18%증여 받는 과정에서 11억으로 지분을 취득했다고 알려졌지. 어도어 지분 18%를 단돈 11억에 저가 매수, 하이브은 저가 매도한거임. 하이브 입장에서는 민희진을 달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그런데 영업이익 300억이면 뭐해. 지분이 20%밖에 안되니까 민희진 입장에서 마음대로 배당받을 것도 아니니까 4천억이 있다해도 상장할 때까지 5억만 받는다 생각하니까 빡친거야.
키워보니 뉴진스 이제 3년차라 돈 쓸어담는 구간이거든. 이거 내가 다먹으면 배당도 쉽게 때릴 수 있는데 뭐하러 상장까지 기다리냐. 상장해도 4천억 다 팔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생각이 드는거지.(Q2 해소)
그래서 어도어 이사회 3인방은 고민하기 시작함. 이걸 어떻게 하이브에서 독립시킬 수 있을지. 그동안 우리가 추정한건 민희진 지분 20%에 추가 지분 30%를 싸게 사온다였는데 모두가 여기서 놓친게 풋옵션이었음. 민희진한테 주식을 증여하면서 하이브는 이 주식을 25년 1월 2일부로 1,000억에 매각할 권리를 또 부여했음.
이게 왜 관건이냐? 어도어가 26년 상장 규모로 2조원 추정되니까 민희진의 주식이 4천억 평가되는거지, 만약 그사이 회사가 망해버리면, 민희진 주식은 400억이 될수도 40억이 될수도 있다는거야. 어도어에서 올해 작정하고 뉴진스 활동을 슬슬 뛰면 매출도 쪼그라들고, 다시 기업가치는 줄어들겠지? 그래도 25년 1월이 되면 민희진은 지분 20%를 1천억에 팔 수 있는거야.
그 계획을 논의하는 정황이 아래 카톡사진이야. 이사회 3인방은 민희진이 1000억 들고 나가는 시점에 이미 어도어를 빈껍데기로 만들겠다고 했거든. 그사이 뉴진스와 어도어가 상호계약해지를 하고, 민희진이 1월에 나가버리면 어도어는 빈껍데기가 돼. 그러든말든 민희진 손에는 1,000억이 남고 뉴진스는 상호계약해지된채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는거지.
그리고 재무적투자자(대형펀드)를 통해 하이브로부터 껍데기가 되어버린 어도어를 사오겠다고 하는거야. 그리고 하이브는 빈껍데기만 남은 어도어를 가격이라도 쳐주는 회사에 팔겠지?
그리고 민희진은 그제서야 다시 어도어로 금의환향 복귀하면서 다시 뉴진스와 계약체결하는거지.(보통 이러면 아티스트정산율을 높여주겠다고 꼬심ㅋㅋ) 이과정에서 1,000억으로 다시 평가절하된 어도어 주식을 취득하면 지분은 더 크게 오를거라는거임(Q1 해소)
이 상황을 인지한 방시혁은 정기 주총까지 마냥 손놓고 기다릴 수가 없겠지. 정기주총 열리기 전에 뉴진스 계약해지하고 민희진이 풋옵션 행사해버리면 주총에서 누굴 해임해 ㅋㅋ 이미 나가버렸는데 ㅋㅋ(Q3 해소)
결국 지금 감사를 통해 드러난 카톡하나만으로도 나같은 외부인도 파악이 가능한데, 방시혁입장에서는 지금 쥐고 있는 카드가 더 많겠지. 이제 민희진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고, 법무법인 세종이고 나발이고 그냥 배임으로 수사받고 청주교도소 예약하시면 되는거야.
하이브는 민희진만 도려내고 뉴진스 컴백에 집중하겠지만, 뉴진스 법정대리인(부모)들이 저렇게 사전 협의 정황까지 나온다? 피프티 위약금 소송 어떻게 진행중인지 참고하면돼 ㅎㅎ
추가로 어도어 직원들 배신감 장난아니었겠는데 ㅋㅋ 이사회 3명이서 저렇게 회사 빈껍데기 만들생각이었다니 ㅋㅋ 나라면 지금 민희진 갑질 증거 바득바득 모아서 제보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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