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전 아이맥을 OEM 생산해 스티브잡스와 애플을 살린 한국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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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전 아이맥을 OEM 생산해 스티브잡스와 애플을 살린 한국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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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전인 1998년, 스티브잡스와 애플 컴퓨터는 혁신적인 컴퓨터 아이맥G3 출시를 통해

10억달러 적자의 그늘에서 벗어나 4억달러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재기에 성공합니다.

이 최초의 아이맥이라고 불리는 아이맥G3 생산에 우리나라 기업인 LG전자가 있었습니다.

1998년 당시 애플의 CRT 브라운관 기반 CD/DVD 삽입 가능 올인원 PC 개발이

비밀리에 추진되면서 애플은 CRT와 CD 기반 일체형 PC 생산이 가능한 기업을 찾았고,

이미 1995년에 일체형 PC인 금성 심포니홈을 개발한 적 있는 LG를 찾아가 자문을 구합니다.

2014년 자서전을 발표한 조너선 아이브의 회고를 통해 밝혀진 여러가지 사실에 따르면

조너선 아이브가 LG전자에 8주 동안 파견되어 디자인과 설계에 대한 자문을 받으면서

LG전자 생산팀과와 함께 밤새 반투명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을 사포로 문질렀다고 합니다.

이런 각고의 노력 끝에 LG전자가 아이맥G3의 초도물량 생산을 도맡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결국 애플은 LG전자와 함께 개발 및 생산한 아이맥 G3의 성공으로 경영 적자에서 벗어났고,

기울어 가던 애플컴퓨터와 NEXT의 실패로 위태로웠던 스티브잡스를 살려낼 수 있었습니다.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25275?type=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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