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평소에 멀쩡한 와이퍼 가지고 지적질해서 짜증났는데
어제는 정말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퇴근길에 주유하러 갔는데 다가오더니
와이퍼가 어쩌네 저쩌네 지적하길래 와이프가 괜찮다고 했더니
"돈이 없구나"라며 돌아가더랍니다.
와이프는 황당했지만 잘못 들었겠지 하고 돌아왔구요.
블박을 열어보니 소리가 좀 작긴 하지만 음성이 명확하더군요.
와이퍼는 직접 교체하는 편이라 주유소에서도 항상 거절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군요.
여자고 아반떼라 만만하게 보는 거겠죠?
오늘 아침에 주유소에 가서 얘기했더니 직원 어르신이 자기는 잘 모른다면서
그런걸로 뭘~이라는 듯이 이야기하더군요.
혼잣말도 아니고 들리게 말했는데 별일이 아닌가요?
맘같아서는 저 영업사원 파견한 지점?같은 곳이 항의하고 싶은데
처음 보는 브랜드인걸 보니 제대로 된 조직이나 있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정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은 수원입니다.)
출처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766415&vdate=